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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J 열방센터 방문자 중 미검사자 대구 19명…"고발 등 강력 대응"



대구

    BTJ 열방센터 방문자 중 미검사자 대구 19명…"고발 등 강력 대응"

    BTJ 열방센터. 연합뉴스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자들 중 미검사자가 전국 926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대구도 아직 19명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BTJ 열방센터 방문자로 파악된 140명 가운데 121명이 진단검사를 완료해 검사율은 86.4%로 집계됐다.

    방문 사실을 부정해 확인서를 징구한 24명을 제외하면 남은 미검사자는 19명이다.

    이들 중 13명은 연락이 두절됐고 6명은 계속 검사를 거부하고 있다.

    대구시는 그동안 문자와 전화를 통해 하루 3번씩 연락하며 검사를 받으라고 독려했지만 설득이 통하지 않자, 이제 보다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시는 이날 브리핑에서 "경찰, 통신사 등 관련기관과 적극 협조해 (연락두절자의) 소재 파악에 집중하고 행정명령을 불이행할 경우에는 고발 조치 등 강력한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사회 감염 전파를 초래할 경우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방문자는 조속히 검사를 받으시길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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