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기자
18일 울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4명이 지역 893~896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893번(60대·남구)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남양주 838번과 접촉해 자가격리를 하던 중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894번(20대·중구)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인 887번의 가족이다.
895번(40대·동구)은 16일 확진된 877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896번(40대·동구)은 국제 선교단체인 인터콥 관련 확진자 74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누적 확진자는 169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확진자 집을 방역하고, 동선과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