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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 요양병원 불과 16일 만에 코호트 격리 해제



청주

    충북 옥천 요양병원 불과 16일 만에 코호트 격리 해제

    지난달 말부터 사흘 동안 7명 확진 뒤 종료…"신속한 전원 조치 등 효과"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서 기다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지난달 말부터 모두 7명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북 옥천의 한 요양병원에 대한 동일집단 격리 조치가 불과 16일 만에 해제됐다.

    18일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2주 동안 옥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이날 정오를 기해 동일 집단 격리를 해제했다.

    집단 감염이 한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타지역 병원들과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이 병원에서는 지난 달 3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이튿날 환자 2명과 사흘 뒤 종사자 4명 등 모두 7명을 마지막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선제적 검사와 함께 환자 전원 등의 신속한 조치로 확산을 최대한 막았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다만 방역 당국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던 환자들을 복귀시키는 등 운영 정상화 조치와 함께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 관리는 강화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속한 대응을 통해 집단 감염 발생을 차단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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