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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민식 항만공사 사장 "'여수광양항 아젠다'로 항만물류 미래 백년 준비"



전남

    차민식 항만공사 사장 "'여수광양항 아젠다'로 항만물류 미래 백년 준비"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이 지난 18일 전남CBS <시사의 창,="" 임종훈입니다="">에 출연해 신년대담을 진행했다. 박명신VJ

     

    ■ 방송 : 전남CBS 시사프로그램 <시사의 창, 임종훈입니다.>
    ■ 채널 : 라디오 FM 102.1 / 89.5 (17:00~18:00)
    ■ 제작/진행: 임종훈 아나운서
    ■ 대담 :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

    ◇임종훈> 2021 신년대담, 오늘은 여수광양항만공사 차민식 사장과 함께합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차민식입니다. 평범한 일상으로의 복귀가 그 어느 때보다 그리운 2021년 새해에 청취자 여러분들께 인사드립니다. '흰 소'가 부지런함과 성실, 인내심을 상징한다고 들었습니다. 흰 소띠 해를 맞아 모든 분들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그리고 주님의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임종훈> <시사의 창> 출연은 처음이신 것 같은데,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신다면요?

    ◆차민식> 여수광양항만공사는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항 대한민국 제 1의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관문항이죠. 여수항과 광양항, 2개의 항만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2011년 8월 19일 설립되었습니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가 공공기관이며,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 전남 동부권 유일의 공기업입니다.

    ◇임종훈> 2개의 항만을 관리하고 계시는데, 여수항과 광양항 어떤 곳입니까?

    여수·광양항은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역사를 함께한 항만이라고 생각합니다. 1923년 여수항 개항 이후 여수국가산업단지의 근간인 석유화학부두, 포스코 제철부두,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가 개발되면서 현재의 복합물류항만으로 발전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여수광양항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역사의 살아있는 현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18년 여수·광양항은 3억 톤을 처리하면서 대한민국 제1위의 수출입 관문항으로 입지를 굳혔다고 하겠습니다.

    ◇임종훈> 이 자리에 나오신 게 지난해 성과를 짚어보기 위해 나오셨습니다. 지난 2020년에 여수광양항의 컨테이너 운영사가 통합되었다고 하던데요. 어떤 내용인지 간략히 설명을 해주시죠.

    ◆차민식> 2020년은 광양항이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특히 컨테이너에서요. 코로나19 팬데믹 쇼크와 해운사들의 항로 재편으로 전 현대상선인 HMM과 세계최대 해운사인 머스크의 이탈이 이어진 한 해였습니다. 이로 인해 컨테이너 20만개 물량이 빠지면서 컨테이너부두 운영사는 경영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공사는 지속가능한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영을 위해서 SM터미널과 GWCT의 통합을 이끌어 냄으로써 부두운영사의 자생력을 높이고 운영효율화를 유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SM터미널 직원들의 100% 고용유지, 컨테이너 처리능력 240만 개를 유지를 목표로 했었습니다. 다행히 여러 관계자, 관계당국의 협조 등으로 성공적으로 터미널의 통합작업을 완료되었고요. 여기에 공사에서는 290억 달러에 대한 자금이 투입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GWCT 중심으로 실직적인 24시간 운영체계를 갖춘 항만이 되었고 운영사의 건전성 또한 차츰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임종훈> 광양항의 배후단지 확대를 통해 새로운 물동량을 창출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데, 지금 배후부지가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까?

    ◆차민식> 예, 그렇습니다. 현재 광양항의 배후단지 입주율이 90%를 육박하여 포화상태에 이르렀고, 여수산업단지 또한 입주기업들이 사업부지 부족하다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고요. 그래서 배후단지 확대를 통한 물동량 증대를 위해 율촌 융복합 단지의 재개발이 현재 진행이 되고 있고요. 세풍산업단지 및 북측 배후단지 개발 등 항만배후단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율촌 제2산단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배후단지를 통한 물동량 확대에 힘쓸 것입니다. 배후단지 확대되면 컨테이너 180만개 수준의 지역화물을 240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단기적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장기적으로는 600만개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종훈> 컨테이너부두 자동화에 관한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자동화 부두, 이게 어떤 내용입니까?

    ◆차민식>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4개 선석을 자동화로 부두로 개발하는 계획을 확정하여 정부 뉴딜사업에 반영되었습니다. 이 사업은 광양항 3-2단계 4개 선석에 약 6천억 원을 투자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무인 자동화 항만으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주춤했던 컨테이너 부두에 대한 새로운 개발투자가 재개된다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광양항의 장래를 결정짓는 아주 큰 사업이라고 하겠습니다.

    ◇임종훈> 광양항의 미래가 달려있는 자동화 부두에 대해 이야기해주셨고, 한편 항만공사 조직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요.

    ◆차민식> 공사 설립 10년 만에 여수광양항의 중장기적 발전과 신규사업 추진의 기반이 될 개발사업본부가 신설되었습니다. 항만공사는 경영, 운영, 건설 3본부 체계가 바람직한데, 건설이 없는 2본부체계, 경영과 운영 체계로 운영되고 있었죠. 따라서 항만건설에 대한 역할 부족과 중장기적으로 항만발전계획이 어려운 체제로 운영되는 그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자동화 부두, 융복합 물류단지 확장, 묘도 개발 등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개발사업본부가 신설됨에 따라 여수광양항 발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종훈> 새로운 조직을 통해 혁신을 꿈꾸고 있는 여수광양항만공사 올 한 해를 기대해보고요. 사장님께서 소통을 항상 강조하신다고 들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소통의 방법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차민식>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역사회와의 스킨십이 많이 줄어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통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뉴노멀 시대의 고객과 항만이용자의 상생 발전을 위해 비대면 커뮤니티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비대면 소통 확대를 위해 화상 회의시스템을 갖춘 'SMART FLOOR 6' 구축하여 운영 중이고, 지역 내 양질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더드림스마트센터를,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잡스퀘어 운영 등 코로나19에도 Port Society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임종훈>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공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몇 가지 소개해주시죠.

    ◆차민식> 투명경영을 통한 청렴도와 고객만족도 최고 등급 평가를 2년 연속 달성하고 있습니다. 지역 내 항만 전문가 육성을 위한 대내외 교육을 확대하고 전문가 그룹과의 공동 교육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코로나19 등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광양항은 선제적인 안전관리로 사망사고 Zero, 코로나19 확진자 Zero를 유지하면서 '사고 없는 대한민국', '안전 대한민국'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항만 대기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기질 측정소 설치, 선박 및 하역·이송장비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신재생에너지 자급률 100% 달성을 위한 RE-100사업 등 선제적 친환경 항만 구축을 통해 글로벌 선진 항만으로 도약하고, 지역민들에게 안심하고 숨 쉴 권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상생의 사회가치 시스템을 구축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우리 공사는 2020년 공공구매 우수기관 대통령상을 수상하였고 국내 항만 최초 국제항만협회(IAPH) 지속성장 어워드인 '지역사회공헌 및 항만도시협력' 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책임 대상' 경제부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상생을 더욱 마음속에 새기고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나가라는 지역사회의 격려로 받아들이고, 우리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활동 등을 더욱 강화해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입니다.

    ◇임종훈> 그동안의 성과들 짚어봤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살펴보겠습니다. 올해 시무식에서 여수광양항 혁신을 위한 아젠다를 발표하셨다고요?

    ◆차민식> 우리 공사와 여수 광양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가 바로 '여수광양항 2021-2023 아젠다'입니다.

    ◇임종훈> 여수광양항 2021-2023 아젠다,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담겨져 있습니까?

    ◆차민식> '2021-2023 AGENDA'는 여수광양항을 2021년 스마트 항만(Smart Port), 2022년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 2023년 해양관광 중심항만(Tourism Port)으로 발전시키고 사회가치 실현 및 지속가능 경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2021-2023 아젠다의 실현을 통해 여수광양은 확실한 변화의 기반을 갖추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여수광양항은 해상물류가 육상물류로 전환되는 변곡점으로, 다양한 생산재가 융합되고 결합되어 중국, 러시아, 유럽 대륙으로 뻗어가는 Y-Route의 전초기지로,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 하는 산업중핵항만으로 성장해 나아갈 것입니다.

    나아가 여수·광양항은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갈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3로의 도약에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임종훈> 대한민국을 세계 3위 선진국으로 이끌겠다. 큰 포부가 엿보이는데요. 그렇다면 3개 아젠다 중에 올해 목표가 스마트 항만(Smart Port) 구축입니다.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 겁니까?

    ◆차민식> 정부는 '2030 항만정책 방향과 추진전략',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국내 항만의 자동화‧디지털화가 본격화 될 것입니다.

    우리 공사는 이에 따라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3-2단계 4개 선석을 2026년까지 항만자동화 테스트베드로 구축하여 국내 스마트 자동화 항만의 첨병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국내 최초로 '안벽-이송-야드'의 모든 부두 영역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되는 '완전자동화 부두'의 개발을 목표로 국산화 기술을 개발하고 운영 노하우를 쌓아 국내의 안정적인 스마트항만 구축 촉진 및 국내 기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임종훈> 요즘 K-방역도 수출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항만자동화도 이러한 수출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보세요?

    ◆차민식> 네. K포트 내지는 K자동화포트라는 스마트항만의 표준이 되고, KYG스마트포트 이런 형식으로 여수 광양의 이름을 널리 펼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선사가 찾아오는 항만,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항만으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는 현재 240만개 처리능력에서 향후 600만개를 처리할 수 있는 항만으로 발돋움 할 것입니다.

    ◇임종훈> 말씀하신 아젠다 중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이란 단어는 다소 생소한데, 어떤 내용입니까?

    ◆차민식> 저희들이 지금까지 항만발전을 위해서 이야기했던 게 물류중심항만 내지는 허브항만이라는 개념을 사용해왔는데요. 항만 역사의 발전 방향에서 보면 대단히 이례적인 것입니다. 발전해 성공을 거두고 있는 항만은 몇 군데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시 항만의 본령으로 돌아가볼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출발을 합니다. 역사적으로 전 세계 산업은 항구도시를 중심으로 무역과 금융을 발전시키고 제조업 등 산업기반을 견인함으로써 항만의 발전과 함께 성장하였습니다.

    현재시점에서 보면 여수광양항은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으로 산업과 항만물류가 유기적으로 융·복합되어 발전하는 형태로 항만·산업 질서를 새롭게 재편하고 주도하는 항만 중심의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여수광양항은 배후권역에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자체적으로 한 곳에서 원료를 조달하고 공급할 수 있는 제조 산단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공간 확장성을 지닌 국가 미래발전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산업중핵항만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항만이 산업발전의 플랫폼이 되어 도시전체를 이끌어가는 개념의 항만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항만은 그저 물건이 스쳐지나가는 항만과는 다른 것입니다. 바로 산업의 중핵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임종훈> 항만이 화물의 통과나 선적 이외에 물량을 자체적으로 생산해서 수출을 하게 된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차민식> 네, 그렇습니다. 수동적인 화물처리 항만에서 자족형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변화를 꾀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구축하자는 것입니다.

    특히, 항만을 중심으로 배후단지는 2차 전지, 신소재 산업 등 부가가치 창출의 제조기업 및 물류기업을 유치하여 화물창출형 항만 기반을 구축해야 합니다.

    여수광양항은 2040년까지 총 1,965만㎡의 배후부지를 확보하고 석유화학·철강산업이 융복합되는 신소재 산업을 육성하여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는 자족형, 화물창출형 항만의 기반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산업중핵항만(Industrial Core Port)'으로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임종훈> 보통 항만이라고 하면 수출입, 물류 이런 생각이 먼저 드는데요. 이외에도 여수광양항을 해양관광 중심항만(Tourism Port)으로 육성하겠다고 말씀하셨어요. 구체적으로 어떤 그림 그리고 계신지요?

    ◆차민식> 여수항은 1923년 6월 1일 개항하여 2023년 100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난 100년간 여수항은 남해안의 조그만 포구에서 출발하여 2012년 해양을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항만에서 세계 속의 여수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공사는 여수항의 역사적 성과를 되돌아보며,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 2012 여수엑스포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를 세계로 견인하고 인류와 공생하는 해양관광 중심의 여수항 100년의 비전을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여수광양항은 단순히 화물이 오고 가는 물류기능을 넘어, 국민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와 바다가 연결되는 항만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여수 광양 엑스포의 정신과 더불어서 남아있는 시설물에 대해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해나가겠습니다.

    ◇임종훈> 여수광양항을 호주 시드니와 같은 관광 미항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말씀이세요.

    ◆차민식> 네, 맞습니다. 연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전남 동부권은 여수 밤바다, 오동도, 선운사, 섬진강, 매화마을, 백운산,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 등 바다와 자연, 도시가 조화를 이루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해양관광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 공사는 여수·광양항에 다채로운 여객 인프라를 확충하여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양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갈 것입니다. 또한 크루즈부두 정비를 통해 세계적인 해양관광 중심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임종훈> 다양한 말씀해주셨는데, 마지막으로 사장님의 포부 남겨주시죠.

    ◆차민식> 제가 늘 우리 직원들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것은 '배우고 생각하자!', '살피고 풀어가자!', '모으고 이어가자!' 이 세 가지가 제 경영철학이자 경영방침입니다

    저는 지난 2년여 간의 임기 동안 40년간 쌓아온 해운항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공기업, 국가의 항만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집행하며 지속발전 가능한 공기업을 만드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공사 구성원 모두를 항만 현장의 살아있는 전문가로 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국민이라는 고객을 위해 봉사하는 조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저는 항상 현장을 살피고, 현장에서 문제를 풀어내자고 스스로 다짐을 하고 직원들에게도 강조합니다. 코로나19로 소통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있지만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의 말씀을 항상 귀담아 들으려 합니다.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단순히 여수 광양이 아니라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으로 '현장에서 행동하자' 업무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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