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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아동 지킴이' 화성, 스마트 안심 장비 지원 나서



경인

    '노인·아동 지킴이' 화성, 스마트 안심 장비 지원 나서

    화성시·스마트도시협·퀄컴, 취약계층 지원 협약
    150명 위치추적 단말기 지급, 위급 시 호출 지원
    서철모 시장 "안심 서비스 사업 계속 확대할 것"

    화성시는 지난 18일 스마트도시협회, 퀄컴코리아와 '사회적 약자보호 디바이스'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화성시청 제공

     

    경기도 화성시가 노인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 지원사업에 나섰다.

    19일 화성시는 전날 스마트도시협의회, 퀄컴코리아와 함께 '사회적 약자보호 디바이스 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인지저하 노인 87명과 드림스타트 아동·사례관리자 63명 등 모두 150명에게 스마트위치추적 단말기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단말기를 지원받은 노인과 아동 등이 기존 설정된 안심보호구역에서 벗어나거나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관제센터에 비상호출을 보낸다.

    신호를 받은 관제센터는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상황을 파악한 뒤 경찰과 소방 당국에 신고해 긴급구조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사례관리자들은 가정방문 등 잦은 출장업무에서 직면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해 신변보호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모두 12억원을 투입해 범죄와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연계한 시민 안전보호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협약에 따른 안심장비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지원 서비스를 계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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