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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당 "알펜시아 헐값매각 막아야"



강원

    국민의힘 강원도당 "알펜시아 헐값매각 막아야"

    "4차 입찰 다수기업 인수의향 환영, 매각협상 절차 만전 기해야"
    도정 난제에 도의회 여론 경청 요구도

    평창 알펜시아 전경. 강원도개발공사 제공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4차 입찰에 다수 기업이 인수의향서를 밝힌데 대해 과도한 저가 매각은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19일 논평을 통해 "복수의 기업들이 알펜시아 공개매각 4차 입찰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매각 성사의 첫 단추를 끼운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최종성사 전까지 예비실사, 입찰서류 제출, 본실사, 계약 체결까지 여러 협상절차를 남겨두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감정가의 20%로 가격이 낮아진 상황에 대한 씁쓸함은 뒤로 하고 더 이상의 헐값매각이 되지 않도록 향후 매각협상 절차에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최문순 강원도정에 대해서도 최근 드러난 알펜시아 경영진의 비위 행위를 거론하며 시장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한 노력과 함께 강원도의회 등 각계의 여론을 경청하는 자세도 요구했다.

    "현재 추진 중인 공개매각 절차는 지난 10년 간 투명하지 않은 비공개 수의계약이 연달아 실패한데 대한 도의회의 따끔한 지적에 따른 것"이라며 "도의회의 지적대로 도청 내 알펜시아 매각추진 전담 TF를 해체하고 공개매각을 수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알펜시아 매각 성사에 도민의 신뢰와 강원도의 운명이 걸려있다"며 "레고랜드, 육아기본수당, 코로나19 피해대책 등에 있어서 도의회, 특히 야당 도의원들의 비판과 지적을 열린 자세로 수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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