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오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한형 기자
부산시는 19일 오후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확진자 중 부산 2275번, 2440번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또, 2446번, 2447번, 2448번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아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신규 확진자 5명이 추가되면서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2천449명으로 늘었다.
최근 부산에서는 전체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지만, 부산 전역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보건당국은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오후, 당일 오전 두차례 신규 확진자를 집계하기 때문에 20일 오전 집계를 통해 새로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사나흘간은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며 "감소세가 앞으로 3일간 계속 이어져야 확실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추이를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