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최형식 담양군수 "코로나19 위기 시대, 청정 담양 이미지 구축하겠다"

뉴스듣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카카오톡 URL



광주

    최형식 담양군수 "코로나19 위기 시대, 청정 담양 이미지 구축하겠다"

    뉴스듣기

    [신년 대담]최형식 담양군수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도시, 청정 생태 담양 이미지 생겨
    자살률, 재해 사망률 제로를 목표로 사회적 가치 실현할 것
    친환경 농특산물 쇼핑몰 '담양몰' 이제 국외로 뻗어나가야

    최형식 담양군수. 담양군청 제공
    ■ 방송 : [CBS매거진] 광주 표준FM 103.1MHz (17:05~18:00)
    ■ 제작 : 김지희 PD, 구성 : 윤다조 작가
    ■ 진행 : 김희송 5.18연구교수
    ■ 방송 일자 : 1월 19일 화요일


    [다음은 최형식 담양군수 인터뷰 전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희송> 천년도시 담양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이죠, 최형식 담양군수를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군수님, 반갑습니다.

    ◆최형식> 네, 반갑습니다.



    ◇김희송> 먼저 청취자분들과 지역민들에게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최형식> 시청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담양군수 최형식입니다. CBS매거진을 통해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매우 반갑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로 우리 모두 힘들었습니다. 군민 여러분, 청취자 여러분 모두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어려웠던 일들,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지난해에 모두 실어 보내고요. 예부터 흰 소는 신비하고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신축년 하얀 소의 해, 그 기운을 받아 모든 분께 좋은 일 가득하시길 먼저 기원하겠습니다.

    ◇김희송> 지난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코로나19 확산과 집중호우 피해는 빼놓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이로 인해 지난해가 다른 해와 달랐던 점으로 어떤 부분들을 꼽을 수 있을까요?

    ◆최형식> 저희 담양은 두 가지인 것 같습니다. 전국적이고, 세계적인 현상이었던 코로나19 팬데믹 현상하고, 제가 태어나서 처음 경험한 사상 초유의 집중호우로 담양읍이 다 잠기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고난과 역경들이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협했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해 군민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바뀌고, 경제, 관광,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농경지가 다 잠기고, 읍이 잠기고, 요트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초유의 상황을 맞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방역체계를 잘 해주셨고, 우리 공직자와 군민의 협조 때문에 우리 지역에서 2차 감염자가 아직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기적이라고 보는데요. 모든 분의 협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러한 코로나 상황 때문에 경제나 모든 일상이 마비됐고, 우리가 예측하기에 작년 하반기 정도가 되면 코로나 상황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만, 지금까지도 위중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또 우리 공직자들의 노력도 그만큼 더 많이 이뤄졌던 면에서 굉장히 고생한 해가 됐는데요. 그 덕분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담양이 여러 가지 성과를 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지역의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 정책에 대해 군민들이 새롭게 인식하고 재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저희가 두 가지를 크게 경험했는데요. 하나는 2차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 비교적 안전한 지역인 ‘청정 담양’이라고 하는 이미지입니다. 이러한 ‘청정 담양’ 이미지가 강화돼서 우리 지역은 현재 거리 두기가 아주 엄격하게 강화됐습니다만 그 이전까지는 오히려 상당 부분 관광객이 늘어났습니다. 작년 추석 같은 경우는 전국적으로 이동을 자제했고, 추석 당일에는 주요 관광지를 모두 폐쇄했습니다만 추석 연휴 기간의 통계치를 보니까 전년보다 더 많이 오셨고, 또 입장료 수입도 더 많아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 정책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재인식했고, 이로 인해 작년에 저희가 담양식 그린뉴딜 정책을 입안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됐습니다.


    ◇김희송> 군수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작년은 유례없는 코로나19 상황과 담양읍이 잠길 정도의 큰 폭우피해가 있었지만, 이로 인해 역설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 도시 담양을 추진해왔던 모습들이 다시 한번 힘을 발휘했던 것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광산업은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추석 때도 주요 관광지 운영을 제한했음에도 많은 분이 왔는데, 이제 설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관광지 운영 계획을 어떻게 할 것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습니까?

    ◆최형식> 솔직히 말씀드려서 지금 5인 이상의 집합금지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대책이 없는 것 같고요. 이번에 생긴 여러 가지 특징이 있는데, 가까운 곳, 환경적으로 안전한 곳, 단체보다는 가족 중심 또는 가까운, 서로 안전이 보장되는 주변으로 여행하는 패턴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펜션은 전년보다 수입이 올라가는 지역도 있었거든요. 이처럼 코로나19가 여러 가지 방향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숙박시설 같은 부분들은 환경적으로 깨끗한 자연 속에 있을 때 훨씬 더 잘될 수 있어서 농촌의 민박 등 앞으로 저희 담양은 가족형 관광에 역점을 둘 것입니다. 또 농산물은 비대면이었음에도 오히려 판매가 더 늘어나는 품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친환경 농산물 같은 부분에 대한 비대면의 유통을 강화하기 위해 저희 담양은 ‘담양 몰’을 만들어서 이번에 오픈했습니다. 그래서 대규모 중심보다는 소규모 중심, 그리고 그동안에는 관광정책도 축제라든지, 큰 이벤트 중심으로 했습니다만 앞으로 코로나 상황에서는 비대면이면서도 소규모, 그리고 특정 기간보다는 연중에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고, 또 그런 방향으로 저희가 정책을 수립해가고 있습니다.

    ◇김희송> 코로나가 위기임은 틀림없지만, 다시 돌파할 수 새로운 기회들을 창출하고 계신다는 말씀이신데요. 또 담양이 작년에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했기 때문에 피해 예방 대책 마련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피해 대책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련되고 있나요?

    ◆최형식> 저희는 사상 초유의 피해를 입었는데요. 저희가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지만, 민간 부분의 복구라든지 지원은 제도적으로 한계가 있어서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 농가나 기업이 산사태로 인해서 큰 피해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한 직접적 지원에 여러 가지 한계가 있어서 저희가 장비 지원으로 한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지금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 호우피해를 제도적으로 막을 수 있는 공공 부분의 예산은 ‘재난복구 및 개선 지원금’ 1,594억 원 정도로 저희가 충분하게 확보했습니다. 그래서 올해에 제대로 된 설계를 해서 항구적으로 더 이런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김희송> 앞서 말씀해주셨습니다만 지난 한 해 코로나19와 유례없는 수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담양군은 군정 각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최형식> 먼저 우리 군민들의 협조,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도움, 우리 800여 명의 공직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코로나 상황과 집중호우를 잘 극복하면서도 각 분야에서 많은 노력을 해줘서 저희 군으로서는 여러 분야에서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첨단문화복합단지에 1,500세대가 들어서는데 이번에 지구 명칭이 ‘담빛문화지구’로 바뀌었습니다. 100% 분양을 해서 현재 입주가 시작되고 있고요. 또 이곳 국제학교가 올해에 설계를 마쳐서 착수하고 되고요. 무엇보다도 대부분의 농촌 지역의 산업단지 분양률이 50% 미만이어서 매우 어려운 상황인데, 작년에 저희는 ‘에코하이테크 산업단지’의 분양률이 89%를 달성해서 올해에는 아마 분양이 거의 완료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메타프로방스 조성사업이 여러 가지 법적인 문제가 많이 있었습니다만 모두가 다 완결돼서 올해에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우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한편 저희 “대숲 맑은 담양 쌀”이 대표적인 담양의 브랜드인데요. 10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최우수”에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농민 중심의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 농업회의소가 출범했고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의 온·오프라인 활로를 열기 위해서 ‘담양 장터 몰’이 구축됐습니다. 또 제가 민선 3기에서 현재까지 군 살림을 하고 있는데 제가 가장 역점을 두고 해왔고, 우리 농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RPC(미곡종합처리장) 통합을 이룩하게 됐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RPC 통합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결단을 해주신 농협 조합장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리고요. 어제 ‘국립 한국정원문화원’ 유치가 확정돼서 산림청과 전라남도, 그리고 담양군, 그동안의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해주신 이개호 농해수위원장님과 함께 MOU를 체결했습니다. 담양이 앞으로 한국 전통정원에서, 소위 K-방역, K-한류 모델이라고 이야기하듯이 우리 전통정원이, 전 세계 한류의 중요한 산업화가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도시 재생을 문화 재생으로, 저희 담양은 달빛예술창고, 해동문화예술촌, 담주 예술구를 비롯해서 도시 재생 문화 재생 사업들을 확보한 것도 매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희송> 2020년의 성과에 대해 들어봤는데요. 그렇다면 2021년 올해는 어떤 가치를 우선에 두고 담양군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신가요?

    ◆최형식> 저희가 코로나19의 상황을 겪으면서 여러 가지 성찰을 하게 됐습니다. 저도 올해로 15년째 담양군 살림을 맡고 있는데요. 그동안 담양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성장 중심으로 질주해 왔는데요. 군 단위에서 양극화 해소 정책에는 한계가 있습니다만 양극화 해소, 소외계층, 약자 등 실제 법으로 지원은 되지만 법 때문에 오히려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사람들, 또 제도적인 법 밖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챙겨서 최소한의 행복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보편적 복지를 실현해 나가는 데 저희 군이 역점을 두려고 합니다. 사업을 한두 개 줄이더라도 우리 어린아이들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교육의 불평등이라든지, 교육으로부터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이런 부분에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김희송> 방금 군수님께서 촘촘한 복지 내지는 사회안전망에 대한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그렇다면 관련해서 어떤 지원정책을 운영하고 계시나요?

    ◆최형식> 전체적으로, 또 저희 군 단위에서도 안타까운 것이 노인 자살률, 청년 자살률, 교통 사고율, 그리고 산업 재해율도 굉장히 높은데요. 재해로부터 피해를 보는 것을 제로화할 수는 없지만, 제로화를 목표를 두고 담양군에서 자살률, 교통 사고율, 산업 재해 사고율의 부분들을 우선 줄여나가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 방금 말씀드렸듯이 소외 계층이 최소한 경제적인 문제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없는 상황만큼은 없도록 할 것이고요. 현재 우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 방역에 열중하고 있습니다만 4월부터는 백신 공급을 합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저희가 복지재단, 군, 그리고 우리 보건에서 방문 보건의가 있거든요? 이러한 민간영역까지 총동원해서 이런 사업을 발굴하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희송> 그리고 담양은 농촌 지역이다 보니 핵심사업인 농업에 대해서는 어떤 목표를 가지고 계시는지,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서 구상하고 있는 새로운 농정이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최형식> 저희 군이 몇 년 전부터 위생 농업, 위생 축산의 정책을 해오고 있습니다만 이번에 이런 부분의 소중함을 더 느꼈습니다. 그래서 친환경 농업 정책을 더 강화해서 담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가장 안심하고 믿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비대면 유통시스템을 강화해서 앞으로 ‘담양 몰’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까지도 관리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딸기 하면 ‘담양’ 할 정도가 되지 않습니까? 딸기를 더욱더 특화하기 위해서 지역 성장 전략산업으로 해서요. 지금 딸기를 생과 중심으로 합니다만 가공, 유통, 원료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하고요. 특히 비유전자변형 가공품 전시체험관을 비롯해서 친환경 학교 급식, 공공 급식의 시장을 넓히는 일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희송> 그리고 담양 하면 생태 정원 도시로 유명한데요. 생태 정원 도시와 관련해서 올해 핵심적인 정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최형식> 무엇보다도 담양 전체가 문화공간이고, 담양 전체가 정원 도시로 제가 12개 읍, 면에 담양군 정원 기본계획을 수립했고요. 올해에는 ‘국립 한국문화정원 문화원’이 앞으로 한국의 거점 정원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제대로 설계해서 하반기에 착수하는 일들, 그리고 여기에 인력을 양성하는 일들에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김희송> 이야기하다 보니까 들을 이야기는 많습니다만, 인터뷰를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됐는데요. 끝으로 올해 이것만큼은 꼭 추진하고 싶다는 것이 있다면 말씀해주시죠.

    ◆최형식> 저희 담양은 생태관광지로 추월산에 케이블카 설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도 일반적인 케이블카의 개념이 아니고 완벽한 친환경,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로 케이블카에 금성산성 성곽의 디자인을 도입해서 이 역사가 100년 후에는 문화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케이블카도 하나의 복지형 케이블카가 될 수 있도록 저희가 올해에 추진할 것이고요. 무엇보다도 담양의 인구감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저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이 자연스럽게 4,500세대 정도의 공공과 전원주택, 공공주택 건설이 진행되고 있어서 이런 부분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희송>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최형식> 네, 고맙습니다.

    ◇김희송> 지금까지 최형식 담양군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이 시각 주요뉴스

    김현정의 뉴스쇼

    정관용의 시사자키

    에디터가 추천하는 꼭 알아야할 뉴스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