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고교 학점제 대비 대구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 운영



대구

    고교 학점제 대비 대구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 운영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는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새 학기부터 고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 플랫폼을 활용한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가 운영된다.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정규 수업시간 내에 온라인 기반 학생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 소외지역 학생의 교과 선택권 보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는 방과 후나 주말, 방학 중 이용 가능한 온라인 공동교육 과정을 정규 수업시간에도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 학생들이 방과 후 추가로 진로 관련 선택과목을 이수해야하는 학습 부담을 줄였다.

    참여 학생들은 소속 학교 온라인 학습실에서 실시간으로 원격 플랫폼에 접속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수업 교사는 온라인 공동교육 거점학교인 대구고 스튜디오에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이며, 1학기 참여 학교는 일반계고 14개교에 수강 예정 학생은 고 2, 3학년 59명이다.

    개설 과목은 국제법(학기제 1개반), 경제(학년제, 1개반), 스페인어Ⅰ(학기제, 1개반/학년제, 2개반) 등 3개 과목(5개 강좌)이며, 개별 학교에서 소인수 선택 과목이거나 강사 수급의 문제로 개설이 어려운 교과를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1학기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학교와 학생의 수요 희망 조사를 거쳐 개설 과목을 선정하고, 수강 희망 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 받아 8월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형 온라인 공동교육 캠퍼스'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일과 중 정규 수업시간에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선택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단위 학교에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한 전국 선도 모델로 학생 선택중심 교육과정 다양화를 지원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