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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성훈 "정치방역 중단하고, 손실보상 결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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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박성훈 "정치방역 중단하고, 손실보상 결단해야"

    경제부시장 지낸 박성훈 부산시장 예비후보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 기자회견
    "정부여당은 K-방역 자화자찬하며 방역 실패 책임은 국민들에게 돌려"
    "정치 방역 그만하고 영업제한 즉각 해제해야"
    "대통령이 긴급재정명령 내리면 손실보상 소급 지원 가능"

    박성훈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3일 오전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중석 기자

     

    박성훈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영업제한을 해제하고 대통령이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해 '손실보상 소급 지원'을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3일 오전 부산시의회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정치 방역을 중단하고 손실보상 소급지원을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여당이 K-방역 자화자찬만 늘어놓으며 정작 방역 실패는 국민들에게만 돌리고 있다"며 "우리 경제를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생지옥'으로 만든 주범은 '정권의 경제 무능과 정치방역'"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부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간신히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며 "밤 9시 영업 제한부터 전면 해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대통령의 결단 하에 손실보상 소급지원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헌법 제76조에 따라 대통령이 긴급재정경제명령 내리면 지금 당장이라도 보상을 시작할 수 있는데, 민주당은 굳이 법을 만들겠다고 한다"며 "온갖 악법들은 속전속결로 밀어붙여 놓고 왜 손실보상은 속도를 내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박 예비후보는 끝으로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둬야만 정치 방역을 끝내고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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