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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위안부 망언 하버드大 인근에 소녀상 추진



사회 일반

    [뉴스쏙:속]위안부 망언 하버드大 인근에 소녀상 추진

    • 2021-02-18 07:59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 사진 아산시.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2월 18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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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번엔 공장”…아산·남양주 공장서 무더기 확진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의 확진자가 140명을 넘긴데 이어 경기 남양주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도 115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이들 공장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난 데에는 3밀(밀집・밀폐・밀접) 환경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경기 남양주의 플라스틱 공장 노동자 대부분은 기숙사 생활을 하는 외국인 노동자로 함께 생활하며 식사를 하고 일을 하는 등 밀집, 밀접 접촉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 보일러 공장에서도 지난 13일 공장 직원이 코로나19 최초 확진된 이후 관련 확진자가 어젯밤 기준으로 144명까지 늘어났습니다. 방역당국이 환경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사무실 온풍기에서도 바이러스가 나왔는데, 건물은 대형 컨테이너로 자연 환기가 어려운 구조로 밀폐된 공장 내에서 온풍기 바람을 타고 퍼진 바이러스에 직원들이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폐업 표시가 붙은 이태원 거리의 한 상가. 이한형 기자

     


    2. 영업시간 재조정? 4차 유행 조짐에 방역당국 고심

    공장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고 설 연휴 가족 모임 이후 연쇄감염, 그리고 순천향대 서울병원과 한양대 병원 등 대형병원 발 집단감염 규모도 커지면서 설 연휴 이후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어제 코로나 19 확진자가 39일만에 600명대 중반을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비슷한 수준이 예상됩니다. 최근 3,400명대를 오르내린 신규확진자 규모가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급증하는 모양새입니다. 방역당국은 일시적인 급증세 가능성도 고려하면서도 연휴 가족이나 친지 간 모임이 많았고 비수도권의 이동량이 14%나 증가한 점 등을 고려할 때일주일 쯤 뒤 급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될 경우 거리두기 단계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자영업자들의 고충 등을 고려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바꾸겠다고 밝혔었는데, 시행시기는 당초 계획보다는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靑, 민정수석 사퇴설 인정…권력누수 차단에 비상

    CBS노컷뉴스가 최초 보도한 신현수 민정수석이 검찰인사에 불만을 표시하며 사의를 표명했다는 기사와 관련해 청와대가 공식적으로 인정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두고 박범계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사이에 이견이 있었고, 신 수석이 이를 중재하려고 했지만, 박 장관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검찰 인사를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그만두겠다는 신 수석을 여러 번 말리면서, 현재 신 수석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은 상황. 하지만 신 수석이 결국엔 청와대 업무를 이어가기는 힘들다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당초 신 수석이 정권과 검찰의 소통창구 역할을 하면서 검찰 내부의 개혁 동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상황에서, 불과 두 달 만에 그만둔다면 현 정권과 검찰은 다시 냉각기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신 수석의 사의는 권력누수, 즉 레임덕 현상의 시초가 될수 있는데다, 추-윤 갈등의 프레임이 박범계 장관 체제에서도 계속 이어져 임기 후반 문재인 대통령의 정국 운영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현재 청와대는 신 수석의 사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습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461차 정기 수요시위 기자회견’ 이 열리고 있다. 황진환 기자

     


    4. 하버드大 인근에 소녀상 건립 본격 추진

    하버드 교수의 이번 위안부 망언 사태와 관련해 하버드대 인근에 소녀상을 건립하는 방안이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이 CBS노컷뉴스 취재 결과 확인했습니다. 하버드대가 있는 매사추세츠 한인회는 이번을 램지어 교수 사건을 계기로 소녀상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그 동안 이 지역 한인 대학생들 중심으로 논의만 돼 왔던 소녀상 건립 문제가 이번 기회에 탄력을 받는 모양샙니다. 이 곳 한인회는 오는 3・1절 즈음 하버드대 앞에서 논문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5. 절기상 ‘우수’에 영하권 강추위, 내일 낮부터 풀릴 듯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절기 ‘우수’지만 오늘(18일)도 강추위는 계속됩니다. 낮 에는 서울 1도 등 전국이 1도에서 5도로 영상권을 회복하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을 전망입니다. 추위는 내일부터 점차 풀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낮 기온이 10도 선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전라 서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대설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전까지 전라도 서부 지방에 1에서 5cm, 그 밖의 전라 내륙과 충남 서해안으로도 1cm 안팎의 눈이 더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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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절기상 눈이 녹아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인 오늘이지만 눈이 녹긴 어려워보입니다.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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