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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아동학대 대응 강화…위기 아동 선제적 발굴



영동

    동해시, 아동학대 대응 강화…위기 아동 선제적 발굴

    그래픽=고경민 기자

     

    전국적으로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원 동해시가 아동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보호를 위한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동해시는 영유아 건강검진 미검진 및 어린이집·유치원 결석 등 총 43종의 정보 연계로 추출된 아동들의 가정을 방문해 양육 환경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 등 자원 연계와 함께 아동학대 위험징후 파악과 아동학대 조기발견을 통해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예측·발굴할 계획이다.

    현재 동해시는 아동학대 사건 신고 접수와 조사업무를 수행하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3명과 보호아동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동보호전담요원 1명을 배치해 아동보호 종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아동학대 긴급전화를 설치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사각지대가 없는 '아동 안전지대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도경 부시장은 "마땅히 보호를 받아야 할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 방지 등 아동의 권익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 달 말 기준 지역 아동인구(만18세 이하)는 1만 4334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최근까지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44건이 접수됐다. 이 중 4건은 조사 후 수사의뢰, 2건은 시설 응급조치 및 보호 조치, 3건은 분리보호, 35건은 원가정 보호조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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