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정치권의 ‘솔선수범’ 논란이 돌연 불거졌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2일 비상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의 책임 있는 당국자부터 먼저 접종을 해서 국민들에게 백신 불안증을 해소하라”고,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대통령부터 솔선수범하라”고 각각 요구했다.
반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백신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서라면 먼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