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
충청북도가 올해 3차례 임용 시험을 통해 지방공무원 1천226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 보다 110명이 줄어든 것으로, 시·군 수요 감소와 지난해 복지·보건직 채용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채용인원은 행정직군 공무원이 611명으로 가장 많고, 기술직군이 566명, 연구지도직이 49명이다.
도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66명(전체 5.4%), 저소득층 25명(9급 공채 2.4%)을 선발하고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19명(9급 경력채용의 37.2%)도 선발할 예정이다.
시험은 4월 10일과 6월 5일, 10월 17일 구분 모집별로 진행되며 올해는 전국 동시 시행되는 필기시험(6월 5일, 10월 17일)의 경우 중복 접수할 수 없어 원서 접수 시 주의해야 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행정수요와 공직 내 예산결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채용 규모를 결정했다"며 "도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