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충북 요양병원·시설 95% 백신 접종 동의



청주

    충북 요양병원·시설 95% 백신 접종 동의

    접종 대상 전원 미동의 병원·시설 없어…코로나19 치료 병원 종사자도 93.5% 동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현품(주사액 병)이 세워져 있다. 박종민 기자

     

    오는 26일부터 충북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충북지역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의 95%가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북도는 22일 도내 53개 요양병원과 216개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만 1609명 가운데 95%인 1만 1027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전국 평균 접종 동의율인 93.6%보다 높은 것이다.

    특히 도내에서는 시설 내 접종 대상 전원이 미동의한 병원이나 시설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급받아 자체 접종하며 요양시설은 촉탁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접종할 예정이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4곳에서는 종사자 2620명 가운데 93.5%인 2451명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으로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다음 달 초에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들과 함께 1차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4530명)을 비롯해 역학조사관·구급대원 등 1차 대응요원(2350명)은 다음 달 3일까지 동의 여부를 조사한 뒤 접종을 시작한다.

    방역당국은 미접종 종사자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전 국민 접종이 마무리되는 11월 이후에 접종 기회를 다시 줄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백신 접종 효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해 많은 인원이 백신을 맞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