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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농어민 공익 수당' 24일부터 지급



광주

    전라남도, '농어민 공익 수당' 24일부터 지급

     

    전남지역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가당 60만 원씩 지원될 '농어민 공익 수당'이 오는 24일 여수시를 시작으로 본격 지급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농어민 공익 수당은 공익 수당 지급대상자 확정 절차를 마무리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총 1209억 원에 이른다.

    이번 지급대상으로 확정된 농어민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여권 등)을 지참하고 주소지 농협을 방문해 지역화폐로 수령하거나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선불카드로 수령하면 된다. 광양시와 영광군은 선불카드로 나머지 시·군은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전라남도와 시·군은 최근까지 도내 297개 읍·면·동을 통해 총 20만 1587건의 공익 수당 지급신청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19만 1328건보다 1만 259건(5.4%) 늘어난 규모로 전라남도는 공익 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과 세대를 같이하는 농어민에게도 수당을 지급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지난 1월 접수기간 동안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에 대해서도 별도 신청기간을 추가로 운영해 불이익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소영호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농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농어가의 경영안정이 위협받고 있다"며 "공익 수당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해 도내 농어민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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