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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생산·소득 불일치 '심각'···연 15조 원 넘게 역외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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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 생산·소득 불일치 '심각'···연 15조 원 넘게 역외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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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지역 1인당 생산액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으나 개인소득은 최하위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가 통계청이 지난해 말 발표한 지역내총생산(GRDP)을 분석한 결과 2019년 기준 전남지역 1인당 생산액은 4332만 원으로, 전국 평균 3721억 원을 웃돌며 4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1인당 개인소득은 1871만 원으로 전국 평균 2040만 원을 밑돌아 16위에 그쳤다.

    이처럼 생산액과 소득액이 큰 차이를 보인 것은 근로소득과 기업소득의 역외유출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근로소득은 전남에 주소를 두지 않은 종사자가 4만9천여 명으로 8조 1천억 원이 유출됐고 기업소득 역시 본사가 다른 지역에 있어 유출된 영업이익이 7조 2천억 원에 달했다.

    특히 여수․광양 국가산단 등의 정부 소득(세금)이 전체 소득액의 22.8%를 기록해 전국 평균 13.3%과 큰 차이를 보이며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여기에 고령인구비율 22.6%(전국 15.5%), 농림어업 종사자 비율 19.6%(전국 5.1%)로 상대적으로 높다는 구조적 문제도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김영록 전남 지사는 "제조업 종사자의 거주 이전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개인 주소와 기업 본사 이전 등 역외유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교통에너지환경세와 법인세 등 국세 일부가 지역에 할당되도록 제도 개선을 정부에 건의해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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