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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운영대행사 탈락 불복' KT,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부산

    '동백전 운영대행사 탈락 불복' KT,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법원에 부산시와 우선협상대상자간 후속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평가위원 선정 과정에 위법과 부당성" 주장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 운영대행사 선정에서 탈락한 KT가 가처분 신청을 했다. KT 제공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운영대행사 선정에서 탈락한 KT가 심사 평가의 불공정성을 제기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KT는 부산시 지역화폐 운영대행 용역 입찰과 관련해 부산지법에 부산시와 우선협상대상자간 계약 체결에 대한 후속절차 중지를 내용으로 하는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동백전의 기존 운영 대행을 맡았던 KT는 지난 10일 발표한 운영 대행 용역 제안서 평가 결과 코나아이에 밀려 탈락했다.

    이에 KT는 제안서 평가위원 선정 과정에 위법 및 부당성이 드러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KT는 일부 심사위원들이 사업을 평가하기 위한 전문성과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며, 사업 입찰방식 결정에도 각종 잡음과 불합리한 과정이 존재했다고 지적했다.

    KT관계자는 "이번 가처분 신청을 통해 부산시민에게 보다 뛰어난 지역화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운영대행사가 선정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행사 평가 과정에서 벌어진 구체적인 사항은 부산시를 대상으로 한 가처분 신청 결정 과정에서 다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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