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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10주년 대구미술관…10년의 서사 담은 아카이브전 개최



대구

    개관 10주년 대구미술관…10년의 서사 담은 아카이브전 개최

    대구미술관 제공

     

    오는 5월 26일 개관 10주년을 맞는 대구미술관이 기념 아카이브전을 연다.

    '첫 번째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구미술관에 건립과 개관, 현재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전으로 마련됐다.

    '서사를 위한 준비', '10년의 서사'로 나눠 개관 전·후 과정과 아울러 앞으로의 10년을 내다본다.

    먼저 '서사를 위한 준비'는 미술관 건립을 본격적으로 논의하던 1997년부터 2011년 5월까지의 개관 준비 과정을 연보, 문서, 영상, 기사 등을 통해 연대기적으로 정리했다.

    본격적으로 미술관 건립 운동을 펼쳤던 1997년부터 미술관 건립 사업이 극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 2000~2006년, 그리고 2011년 개관까지 다룬다

    아울러 미술관 건립에 있어 주요한 활동을 한 4명(문희갑 전 대구시장, 권정호 작가, 김종협 전 대구문화예술과장, 장윤규 건축가)의 인터뷰 영상을 준비해 개관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

    '10년의 서사'에서는 개관 후 현재까지 대구미술관의 전시, 소장품, 교육 활동들을 주제별로 보여준다.

    대구미술관의 전시를 '개관특별전', '주제 기획전', '작가 조명전', '이인성미술상', 'Y,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어미홀 프로젝트', '소장품 전시', '교육형 전시'로 분류해 소개한다.

    대구미술관 최초 소장품이자 기증 작품 중 하나인 고영훈의 '달-기원(2002)'과 2007년 최초 구입 작품인 정점식의 '꼴라주(1995)'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대구미술관 역대 관장(김선희, 최승훈, 최은주)과 큐레이터들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미술관 10년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이번 전시는 미술관 건립 과정과 지금까지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전시"라며 "전시를 위해 소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신 소장자와 기관, 인터뷰에 응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의 10년도 시민과 함께 의미 있게 축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10년' 전시는 오는 6월 27일까지 대구미술관 4, 5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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