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춘향골 복숭아 복사꽃이 평년보다 2~3일가량 빨리 만개했다. 남원시 제공
전북 남원에 '봄'이 성큼 찾아왔다. 올겨울 이례적인 한파에도 불구하고 복숭아 복사꽃이 평년보다 2~3일가량 빨리 만개했다.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시설 하우스 복사꽃이 평년보다 빨리 피면서 오는 5월 하순에 출하가 이뤄질 전망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나상우 소장은 "춘향골 복숭아의 명품화를 위해 병해충 방제, 탑프루트 단지 육성 등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개선 사업을 실시해 농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함께 고민하며 최고 품질의 과수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