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제공
충북경찰청이 24일 KT충남/충북 광역본부와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KT는 충북경찰청이 만든 보이스피싱·스미싱 범죄예방 앱 '폴보스 피싱예방'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먼저 KT는 충북지역의 대리점 110여 곳을 통해 신규 휴대폰 개설자와 방문객에게 '폴보스 피싱예방' 앱 설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임용환 청장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로부터 심각한 피해와 위협을 받고 있어 검거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KT충남/충북 광역본부와 협업을 통해 예방적 치안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범죄는 모두 1058건으로, 피해액만 237억 원에 달한다.
2019년보다 발생건수(976건)가 8.4% 증가했고, 피해액(127.6억 원)은 8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