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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서면 300여 가구에 올해 말까지 '도시가스 보급'



포항

    경주 서면 300여 가구에 올해 말까지 '도시가스 보급'

    경주시-서라벌도시가스 MOU체결
    사업비 34억6000만원 들여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주낙영(우측) 경주시장과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대표이사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 서면지역에 올해 말까지 도시가스가 보급된다.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3일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서면 지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총 사업비 34억6천만원(경북도 14%, 경주시 46%, 서라벌도시가스㈜ 40%)을 투입해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한다.

    우선 제2건천교 인근의 도시가스 본관(중압관)을 서면농공단지까지 9㎞ 구간에 연장설치한다. 이어 인근 주택지역에 도시가스 공급관(저압관) 3㎞를 추가할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서면 아화1리와 4리 등 30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

    서면지역 도시가스 보급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민선7기 공약 가운데 하나다.

    서면은 경주 도심과의 거리가 멀어 사업성이 떨어져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2021년 1월 말을 기준으로 경주시 평균 도시가스 보급률은 71% 수준에 머물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공급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와 서라벌도시가스㈜는 지난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211억9천만원을 투자해 황남·황오·건천·외동·중부·불국 지역 85㎞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해 9936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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