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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쏙:속]광명시흥에 3기 최대 신도시… 여의도4.3배



사회 일반

    [뉴스쏙:속]광명시흥에 3기 최대 신도시… 여의도4.3배

    • 2021-02-25 08:02

    “1일 1쏙이면 뉴스 인싸!” CBS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뉴스쏙:속]입니다.

    노컷뉴스 자료사진. 윤창원 기자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2월 25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7)
    ■ 진행 : 김덕기 앵커 ■ 연출 : 장규석, 조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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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늘 새벽 백신 배송시작…제주도는 재이송 소동

    우리의 일상을 다시 찾을 희망이 될 백신의 이송이 새벽에 이뤄졌습니다. 어제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해 보관중이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오늘(25일) 새벽 5시 50분쯤부터 전국 각지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보건소 1900여곳으로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이송 차량에는 GPS 장비와, 차량온도측정장비가 설치돼 있어 통합관제센터에서는 백신을 운반하는 차량의 위치와 백신 보관 온도, 백신 수송 용기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19 백신 국내 첫 출하가 시작된 24일 경기도 이천 지트리비앤티 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공장에서 출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차량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물류센터에 도착한 백신은 정부가 계약한 75만명분의 일부인 15만명 분으로 하루 뒤인 25일부터 전국 각지 보건소와 요양병원으로 순차적으로 운송될 예정이다. 사진공동취재단

     

    하루 앞서 어제는 제주까지 보낼 백신이 이천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시작했는데 이송 도중 적정 온도 범위를 벗어나 방역 당국이 전량 회수하고 재이송하는 혼란을 겪기도 했습니다. 교체된 백신 역시 오늘 새벽 5시 40분쯤 제주항에 도착해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공급받는 화이자 백신이 오늘 네덜란드 현지 공항을 출발해, 내일 낮에 국내에 도착합니다.


    2. 내일 본격 접종시작…부작용, 주의사항은?

    이렇게 운송된 백신은 내일 오전 9시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첫 대상자는 만 65세 이하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종사자 및 입소자 약 28만 9000여명입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는데, 눈여겨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우선 백신을 맞기 전에는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하는데, 가벼운 감기 정도는 괜찮지만 고열이나 급성 질환이 있을 경우 일정을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예진 과정에서 자신이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 의료진에 알려야 합니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의 경우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접종한 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고 15분에서 30분 정도 증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부와 전문가들은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응급처치가 가능하다며 안심하고 백신을 맞아달라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백신을 맞은 뒤 이상이 있을 경우 넉 달 안에 보상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 신현수 사의파동 촉발한 건 박범계…추라인 밀어붙여

    앞서 신현수 민정수석 사의표명을 단독보도한 바 있는데요. 신 수석은 일단 문 대통령에게 거취를 일임한다며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신 수석의 사의 배경을 놓고 말들이 무성한 가운데, 신 수석이 사의 표명을 한 결정적 배경이 이른바 추미애 라인 핵심인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의 교체건을 법무부가 일방적으로 무산시켰기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부장은 특히 지난해 말 이용구 법무부차관이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이종근2라는 인물과 윤 총장에 대해 대화하는 것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머리를 만지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런 가운데 어제 국회에서는 검찰개혁을 놓고 당정 간 온도차를 보여주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의 속도 조절을 당부했다”고 말한 건데요. 검찰개혁에 속도를 내는 민주당과 거리가 있는 발언이죠. 유 비서실장의 이런 답변이 나오자 민주당 의원들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김태년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정확하게 워딩을 ‘속도 조절하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수습용 질문을 하기도 했습니다.


    4.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추가지정…기대 우려 교차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충하기 위해 광명 시흥을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했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나온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울과 인접한 서남부축 발전의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서울 도심까지 20분대로 접근이 가능토록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가 구축됩니다. 특히 남북 방향으로 신도시를 관통하는 도시철도를 건설해 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광역급행철도(GTX)-B 등과 연계합니다.

    광명시흥지구 교통대책안(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서 변경 가능) 국토교통부

     

    지역 주민들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개발부지 인근 아파트 주민이나 지역 공인중개사들은 집값 하락과 거래매물 실종 등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투기과열을 막기 위해 개발지역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가운데 3기 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것입니다.


    5. 이번엔 기성용…끊이지 않는 체육계 학폭 논란

    자고 일어나면 스포츠계의 학교폭력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축구 국가대표 주장을 역임한 기성용 선수가 가해자로 지목됐습니다. 축구 선수 출신인 C씨와 D씨는 초등학교 시절 축구부 선배인 기성용과 B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했다고 한 법무법인을 통해 주장했습니다. 또 공소시효가 지나 형사 책임을 묻기 어려운 만큼 가해자들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의 에이전트인 C2글로벌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와 관련한 피해와 향후 발생 가능한 피해에 대해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배구를 시작으로 종목을 가리지 않고 학교폭력 논란이 계속되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어재(24일)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학교폭력을 저지른 운동선수는 프로는 물론이고 대학과 실업팀에 들어가는 것에 제약이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프로구단은 향후 제재가 가능하게 가해 이력이 없다는 서약서를 받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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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대한민국 관심의 척도였던 네이버의 ‘급상승 검색어’가 오늘부로 폐지됐습니다. 그동안 정치적 주장이나 상업적 이해로 여론을 왜곡한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번 실검 폐지가 끝이 아니라 댓글 기능을 포함해, 포털이 건강한 소통의 장이 되기 위한 노력 계속 이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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