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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업]김진애 "박영선 서울시장 되면 文정부의 약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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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일반

    [뉴스업]김진애 "박영선 서울시장 되면 文정부의 약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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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트입고 스탠딩 토론, 얼마나 멋지겠나?"
    307개 역세권 미드타운, '진짜 개발' 할 것
    변창흠, 15년 정책 동지..호흡 맞출 적임자
    박영선 '21개 도시·수직정원' 공약 철회하길
    朴 리더십·공약 검증해야 본선에서 안깨진다

    ■ 방송 : CBS 라디오 <김종대의 뉴스업> FM 98.1 (18:25~20:00)
    ■ 진행 : 김종대 (연세대 객원교수)
    ■ 대담 :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 김종대> 민주당에서는 박영선 후보가 최종 선출된 뒤로 여권 내 단일화 시계가 아주 빨라지고 있습니다. 어제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여권 단일화를 위해서 의원직을 사퇴한다 밝혔습니다. 사퇴 시한에 앞서 의원직을 내놓은 건 사실상 김 의원이 처음인데요. 의원직을 내걸고 사퇴를 선언한 김진애 의원 모시고 관련 입장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진애> 안녕하세요. 김진애 후보로 불러주십시오.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김진애입니다.

    ◇ 김종대> 단일화 논의가 진행되는 줄 알았는데 어제 갑자기 사퇴 선언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랐어요. 당대표도 깜짝 놀라 전화하셨다고요?

    ◆ 김진애> 그거는 당대표에게 깜짝 놀라서 연락이 많이 왔다는 거지 당대표하고는 이미 상당히 오랜 기간 얘기를 해 왔고요. 타이밍에 대해서만. 왜냐하면 이건 사실, 사퇴를 결정하는 건 접니다. 오직 후보 저만이 사퇴를 얘기할 수 있는데 타이밍에 대해서는 지도부 하고도 논의를 했습니다, 언제가 가장 좋은가.

    제가 사실은 지난주에 하려고 그러다가 경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게 좀 모양이 그래서 어저께로 잡은 거고요.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후보가 결정이 돼야 사실은 단일화 논의도 좀 제대로 빨리 갈 수가 있는데 그때는 2명의 후보가 있으니까 논의가 막 겉도는 거예요, 서로 의견도 다르고. 그래서 이제 박영선 후보가 됐으니까 민주당이나 후보가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 부분을 가기를 원한다. 그러려고 그러면 일정에 구애받지 않으려고 그러면 제가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그래서 사퇴한 겁니다.

    ◇ 김종대> 그런데 그런 입장을 미리 민주당에 알려 놓고 이렇게 좀 압박을 해서 원만하게 합의가 됐더라면.

    ◆ 김진애> 제가 사퇴한다는 소리까지는 안 했죠. 다만 일정에 구애받지 말자, 그 얘기는 사퇴를 전제로 한 겁니다. 그쪽에서는 아마 그냥 뭐 블러핑(Bluffing)으로 알았든지 전혀 응하지 않고. 3월 그러니까 그쪽에서도 여의도 문법이, 설마 의원직을 버리겠냐.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사진=김종대의 뉴스업)

    ◇ 김종대> 저라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아요. 사퇴라는 게 보통 일이 아니고.

    ◆ 김진애> 그러니까 3월 8일이 의원직 사퇴해야 되는 최종이니까 아무리 저렇게 얘기해도 3월 8일이면 후보직을 내려놓겠지 이렇게 생각을 하신 것 같아요. 그런데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이번에 확실히 알고. 어저께 저는 솔직히 그런 거 모르고 했어요. 그러니까 그렇게 많이 놀랄 줄 모르고 했는데.

    ◇ 김종대> 왜 놀라지 않겠어요?

    ◆ 김진애> 하도들 놀라셔서 제가 더 놀라서. 그랬더니 이게 헌정사에 여태까지 한 번도 없던 일이래요. 그래서 지금 제가 사퇴하는 문제도 행정적으로 지금 막 의사국과 선관위와 여러 가지 챙기느라고 행정적으로도 굉장히 복잡합니다. 그래서 아마 하여튼 3월 8일까지는 기한이니까 차질 없이 하려고 행정적으로 굉장히 많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 김종대> 그런데 이게 충격적인 이유는 선출직 공무원이시기 때문에 뽑아준 분들이 4년간 열심히 하라고 책임을 부여한 겁니다. 그런데 얼마 하지도 않으셨어요.

    ◆ 김진애> 제가 이제 열 달 딱 했는데요. 제가 말씀을 드렸어요. 당연히 당원들과 특히 열린민주당 같은 경우는 열린 공천으로 저를 8년 만에 불러내셨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정말 당원들과 지지자들께, 국민들께는 송구하다. 다만 제가 비례대표기 때문에 비례대표는 다음에 승계할 수 있는 의원이 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김의겸 후보 하고 어저께 그걸 하도 믿지 않으셔서 오늘 김의겸 지금은 교수님이세요. 교수님이 되신 게 3월 1일날 됐대요. 그런데 발령을 받았는데 그날 밤에 제가 전화 걸어서 내일 사퇴합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서.

    ◇ 김종대> 전화를 해 주신 거예요?

    ◆ 김진애> 전화 미리 해 드렸죠. 왜냐하면 잘 알아야.

    ◇ 김종대> 그러면 강의 준비 다 하고 있다가 그 전화 받은 거네요.

    ◆ 김진애> 아니죠. 그게 아니라 정확히 저를 따라와주시면 3.1절 날에 본인은 원광대학의 교수 발령을 받았는데 교수 하려고 모든 강의 준비하다가 그날 밤에 저한테 '저 사퇴합니다'라고 전화를 받으니까 더욱 놀란 거죠. 제가 미리 하루 전에 전화 드린 거는 보나마나 사방에서 전화가 올 텐데 제가 예의상으로도 미리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하루 전에 말씀드린 겁니다.

    ◇ 김종대> 그렇군요.

    ◆ 김진애> 그래서 같이 오늘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쓸데없는 얘기들 좀 하지 말라고.

    ◇ 김종대> 그 기자회견 마침 여쭤보려고 했는데요. 김의겸 대변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김진애를 뚫은 박영선과 김진애를 돌아간 박영선은 다르다.' 이게 무슨 의미입니까?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의원직 승계예정자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진애> 그게 뭐냐 하면 자꾸 김진애를 돌아가서 저를 회피하려고 그러니까. 그 '뚫은' 이라는 표현은 조금 이상하기는 했지만 하여튼 저를 같이 저를 걸러서 가는 게 그게 본선에 도움될 겁니다. 왜냐하면 특히 본선에 제가 이렇게 얘기한 것도 이건 열린민주당뿐만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본선 경쟁력에도 도움이 된다. 모든 지금 시선이 범보수 야권의 단일화에 쏠려 있는데 이쪽은 밋밋하게 가서는 안 된다.

    ◇ 김종대> 밋밋하게 가서는.

    ◆ 김진애> 경선도 밋밋했고 지금 무슨 조정훈 의원 하고 단일화한다는 것도 밋밋하고 그다음에 저하고 하는 단일화가 제대로 밋밋하게 간다면 이런 것마저 없으면 마냥 긴장도가 올라가야 선거는 이길 수 있거든요.

    ◇ 김종대> 그러면 밋밋하지 않으려면 시대전환의 조정훈 후보 하고 우리 김진애 후보 하고 박영선 후보 하고 3파전으로 크게 판을 벌여도 되는 거 아닙니까?

    ◆ 김진애> 그게 다른 게 조정훈 의원은 본인이 완주한다는 얘기는 했었지만 3월 8일까지 해서 본인의 의원직을 그대로 지키겠다라는 의지가 어느만큼 있었고요.

    ◇ 김종대> 당원들한테 상의하겠다고 하더라고요.

    ◆ 김진애> 그렇고요. 그다음에 또 하나는 저도 조정훈 의원하고 110분 토론을 했는데 조정훈 의원이 가지고 나온 과제들이 다 국가적인 과제라서 서울시 공약이 없어요. 저는 그래서 의미가 없다. 그다음에 세 번째 이유는 조정훈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출신입니다. 그러니까 본인이 서울시장에 나오고 싶었다면 통합 당선을 요구했어야지 저희는 열린민주당은 아시다시피 지난 4월 총선에 비례대표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맞서서 저희가 겨우 3석을 얻은 정당입니다.

    ◇ 김종대> 맞섰다는 표현은 그렇습니다, 같은 범여권에.

    ◆ 김진애> 아니죠. 같이 맞섰죠, 경쟁을 했죠. 경쟁을 해서 한 거고 그때 한편 먹은 거 하고는 다르죠. 만약 더불어민주당의 여러 가지 혜택을 받고 한 게 아니고 그래도 굉장히 경쟁력을 가지고 했던 거고 우리 세력이 있다. 이건 진정한 당대당 단일화라고 하는 걸로 따지면 열린민주당만 대상이다. 저희는 그 생각이 강해서 조정훈 의원하고 3자 단일화는 어불성설이다. 그렇게 명확하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것 또한 2주일 전부터 했습니다. 그런데 안 듣는 거죠.

    ◇ 김종대> 오래전부터 다 밝힌 입장이다 이렇게 말씀 계속하고 계세요. 그런데 아까 흥행을 한번 도모해 보겠다 그러면서 단일화 과정을 이렇게 민주당 하고 2주 정도 해서 흥행을 한번 일으켜보자, 흥행이 폭발할 수 있다 이런 말씀하셨더라고요.

    ◆ 김진애> 저는 그 얘기는 다른 방송에서 했는데 저 걸출한 박영선 후보 또 도전적인 김진애 후보 둘이서 딱 갖춰입고 그것도 서서 스탠딩토론으로 해서 무제한, 무제한까지는 아니고 시간은 맞추되 자유토론을.

    ◇ 김종대> 저희 방송에서 무제한할 수 있습니다.


    ◆ 김진애> 자유토론을 하는 거예요. 자유토론을 하면 그 모습이 얼마나 흥미롭겠습니까? 거기다가 우리 여성들한테는 얼마나 희망을 주겠어요? 이런 걸 한 3번 정도만 하면 확 달라지죠. 야, 쟤네들은 세구나. 쟤네들은 정말 이번 서울시장에 목숨을 걸고 하는구나. 야, 박영선도 괜찮고 김진애. 이럴 땐 팽팽해야 돼요. 저는 김진애는 소수 정당이라서 여론조사에도 못 들어가요. 이게 항상 투명인간 취급했는데 그게 아니거든요. 그러면 이런 사람이 이렇게 인재들 풀이 있고 이게 괜찮다 그러면 올라가죠.

    ◇ 김종대> 그러면 굉장히 맹렬하게 토론을 하고 그것도 자주 해서 시간도 충분히.

    ◆ 김진애> 자주까지는 아니고 3번 정도만 하면 될 겁니다.

    ◇ 김종대> 3번이면 그렇죠. 조정훈 후보하고는 1번밖에 안 하는 것 같던데.

    ◆ 김진애> 한 번 하고 여론조사로만 하는데 그것도 아니다. 여론조사뿐만 아니라 토론배심원단도 있어야 되고 또 권리당원들이 투표하는 것도 있어야 하고 우리가 왜냐하면 서로의 마음을 얻어야 되니까. 그거하고 그다음에 일반 시민 선거인단도.

    ◇ 김종대> 국민경선.

    ◆ 김진애> 그것도 있어야 되고 이렇게 한 게 바로 정확하게 10년 전에 박원순, 박영선이 했던 모델입니다. 그걸 좀 성공적인 모델을 우리가 더 낫게 하면 낫게 하지 스탠딩하면 조금 낫게 하는 거예요. 그때는 그런 거 안 했으니까.

    ◇ 김종대> 자신 있으세요?

    ◆ 김진애> 뭐가요?

    ◇ 김종대> 그런 토론으로 흥행을 몰이하는 거.

    ◆ 김진애> 흥행몰이 하는 건 자신 있고요. 흥행몰이는 자신 있고 제가 이긴다는 건 자신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워낙 박영선 후보가 인지도와 지지도가 높기 때문에 그렇지만 상당히 따라붙을 수 있을 거라고. 제가 따라붙는 것에 대해서 크게 구애받지 않으시면 좋겠고요. 저는 물론 뒤집을 가능성까지 생각을 합니다. 저의 진가를 시민들이 알아주신다면 이길 수 있다.

    ◇ 김종대> 제대로 판만 깔리면 진정성 전달하고 따라잡을 수 있다 이 생각하시는 거죠?

    ◆ 김진애> 물론 그렇죠. 그렇지 않고 왜 도전합니까? 왜 의원직까지 던지면서 도전합니까?

    ◇ 김종대> 좋습니다. 그러면 박영선 후보와 비교해서 우리 김진애 후보가 가진 경쟁력이 뭘까요?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2월 2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역세권 미드타운 조성?▲공공성 강화 재개발·재건축?▲실천 가능한 주택공급 로드맵 등을 골자로 한 서울 부동산 대책인 '진짜개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 김진애> 저는 그냥 한마디로 실사구시라고 생각을 해요. 제가 가진 실사구시, 도시 전문가로서의 실사구시 정신 이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제가 내놓는 공약은 다 같이 지금 현재 서울의 문제, 가장 큰 문제가 1년 3개월 동안 풀어내야 될 문제가 코로나에 대한 위기에 대한 대응과 또 하나가 부동산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이 두 가지를 하면서 한쪽에서는 비전도 줘야 되는 건데 이렇게 할 수 있는 후보는 제가 유일하다고 저는 생각을 하죠. 왜냐하면 지금 문재인 정부가 최근에 본인들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 그동안 잘못한 부분이 있다. 여러 가지 방향을 선회하지 않았습니까, 공급 쪽으로. 그것을 한 것이 변창흠 국토부 장관인데요.

    변창흠 장관하고 저하고 지난 15년 동안 정책적인 동지예요. 그러니까 이런 게 우리 사회에 빠져 있다고 했던 걸 이번에 다 넣은 거예요. 당연히 공급을 얼마나 더 한다 이런 뜻이 아니라 제도 자체를 바꿉니다. 가령 용적률을 올리되 그 일부는 민간한테도 주지만 그 일부는 공공으로 가져온다든가 거기다 공공임대를 주고 생활 SOC 이런 거 같은 건 제도적인 틀을 만드는 건 저희가 굉장히 생각이 같거든요. 저의 대표 공약이 진짜 개발이자 그 안에서 역세권 미드타운인데.

    ◇ 김종대> 역세권 미드타운.

    ◆ 김진애> 서울에 307개의 역세권을 가지고 그 주변의 땅을 활용을 해서 여기에는 공공임대나 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복합개발을 해서 사람들이 직주근접도 만들고 걷고 싶은 도시도 만들고 거기다 여기가 생활 SOC를 넣음으로 해서 주변 동네에도 굉장히 편안하게 만드는. 그러면서 소셜 믹스도 되고 하는 이런 개발 모델이에요. 우리 도시에서 이게 빠져 있는 개발이에요, 여태까지. 이걸 하겠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걸 저는 서울시라는 현장에서 국토부는 변창흠 장관은 국토부에서 이걸 서로 맞춰가면서 해야지 안착이 되거든요. 그걸 안착시킬 수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저는 확실하게 그 얘기는 합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 김진애> 그런 반면 박영선 장관은 글쎄, 제가 이렇게 지난번에 나와서 비판을 했지만 말하자면 SF 영화에나 나올 얘기를 가지고.

    ◇ 김종대> SF 영화에나 나올 법한. 예를 들어서 뭐가 그렇죠?

    ◆ 김진애> 21분이라는 것도 SF고요.

    ◇ 김종대> 21분 컴팩트 도시.

    ◆ 김진애> 컴팩트 도시 자체가 문제가 아닌데 21분 도시라는 게 문제고 수직정원 도시라는 것도 문제인데 21분 도시를 제가 이제 토론에서는 보여드리겠습니다만 서울을 21개의 동그라미로 그려서 거기다 뭔가를 만든다는 거예요. 그런데 왜 21개일까요? 왜 21분일까요? 21세기라서 그러는 거예요. 본인이 그 얘기를 하셨습니다. 굉장히 인위적이고 작위적인 방법이에요. 21분 안에 우리가 그것도 막 걸어서 다니실 수 있다고 막 얘기를 하는데 걸어다니는 게 한강 위까지 동그라미를 그려놓으시고 산 위에도 동그라미를 그려놓으셨는데 21분을 걸어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거기에다가 제가 얘기하는 저는 10분 동네라는 걸.

    ◇ 김종대> 10분 동네요?

    ◆ 김진애> 한명숙 후보 때 공약으로 만들어서. 제가 만들었습니다, 같이. 그리고 그걸 박원순 시장이 채택을 해서 그걸 지금 10여 년째 해 오는 게 있어요. 10분이면 이게 뭐냐 하면 한 500m 주변에서 걷는 겁니다, 지하철 타러 가고. 이거는 말이 돼요. 그런데 21분을 걸어가서 한다는 걸 그걸 서울시를 커버를 할 수가 없습니다.

    ◇ 김종대> 커버할 수가 없다?

    ◆ 김진애> 커버할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동그라미만 크게 그려놨지 21분 걸어가서 하려면 서울이 하여튼간에 150개 정도는 그려져야지 정상이에요. 그런데 저는 그것보다 더 복잡해서 서울은 307개의 이미 역세권이 있고 그 주변으로 만들어지는 것만 하더라도 이미 생활권들이 있다. 그래서 그게 허구고요. 수직정원은 뭐 그런 건 제가 이렇게 표현을 하죠. 박영선 장관이 본인이 아마존 기업의 사장이면 혼자 가서 만드시라. 그런데 왜 서울시장이 돼서 국가의 세금을 써서 전혀 비현실적인 걸 거기다 만들려고 하느냐.

    ◇ 김종대> 비현실적인 겁니까? 녹지를 높이고 이렇게 공원화하는 좋은 계획이 아닙니까?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제안하는 '수직정원'의 모습 (사진='박영선' 유튜브 채널 캡처)

    ◆ 김진애> 지금 우리 사회에 있는 땅을 제대로 쓰는 것만 하더라도 제대로 못 쓰고 있고요. 그걸 여의도에다 그려놓으신 걸 처음에 그림을 들고 나온 걸 보고 제가 기겁을 했어요. 그건 뭐냐 하면 뉴욕에 있는 베슬이라는 걸 형태적으로 표절한 것도 있고요. 그리고 그걸 설명을 못하세요, 이분이. 말로 그냥 그럴 듯하게 여러 가지를 얘기를 하지만 그 개념 자체도 없고 내용을 설명을 못해서 자꾸 거기다가 처음에는 스마트팜 한다고 하다가 그다음에 나무 심는다고 그러다가 거기다 주택도 집어넣는다고 그러다가 이런 얘기를 자꾸 하시면서 파란색만, 초록색만 보여주시는데.

    기자들이 저한테 물어봐요, 이게 뭐냐, 수직정원 도시가. 그래서 제가 그건 후보님께, 박영선 후보님께 여쭤봐야지 저한테 물어보느냐. 제가 전문가니까 저한테. 아니, 왜 제가 박영선 후보의 공약을 해설하는 사람이 돼야 됩니까, 비판하는 사람이 돼야지. 그래서 그건 본인이 규모도 설명 못하고 이것의 효과도 설명 못하고 실제로 그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걸 모르고 해외에서 한 것들의 이미 실패 사례가 있고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을 21개를 서울시에 만들겠다고 하니 참.

    ◇ 김종대> 박영선 후보가 이 방송 들으면 단일화 토론 점점 하기 싫어질 것 같아요.

    ◆ 김진애> 그런데 저는 쭉 이 얘기를 해 왔어요. 그리고 저는 얘기를 해 왔고 저는 이 얘기까지는 했습니다. 그 2개 공약은 철회하시라.

    ◇ 김종대> 이게 핵심 공약인데?

    ◆ 김진애> 아니에요. 핵심공약이라도 조금 바꾸셔야 됩니다. 그리고 캠프 내에서도 문제를 알고 있어요. 그래서 저하고 토론회를 하면서, 왜냐하면 저는 굉장히 실사구시적이고 현실적인 것이 있으니까 공약을 좀 합해서. 이게 좀 왜냐하면 일반 시민들이 보기에도 좀 그거 될 것 같다 그리고 저쪽에 안철수나 나경원이나 오세훈이나 쓸데없는 공격을 받지 않는 좀 알찬 공약을 가지고 나가야지.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겁니다.

    ◇ 김종대> 수직정원 이런 게 안 된다면 그러면 녹지를 보존하면서 도시를 개발할 수 법안은 뭐냐?

    ◆ 김진애> 그건 당연히 좋죠. 그런데 수직정원 들고 나왔을 때 처음에 그 얘기 안 하셨거든. 녹지 보존하고 지금도 그걸 자꾸 희석시키는데 그러면서 자꾸 수직정원 도시만 그대로 얘기를 하시는데 그렇게 하시면 안 되고요. 수직정원 도시는 빼십시오. 그거는 빼시고 녹지 늘리는 거 그다음에 우리 건물 벽면 녹화하는 거, 옥상에다가 정원 만드는 거 우리 지금 20년째 하고 있습니다. 이걸 더 열심히 하겠다고 얘기를 하십시오. 그다음에 저처럼 저는 주차 다이어트하고 그다음에 차량.

    ◇ 김종대> 주차 다이어트요?

    ◆ 김진애> 주차를 우리 도시의 문제는 주차를 너무 자꾸 만들려고 하는 게 저는 문제라고 생각해요. 주차장은 괜찮은데 길거리에 있는 주차 같은 건 자꾸 줄여야 돼요. 그렇게 하고 나서 도로 다이어트를 하면 이거는 노회찬 의원님의 생각이신 걸 제가 이어받았는데 도로를 한 줄이라도 줄이면 중간 중간에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그런 나무를 심어서 하는 게 휠씬 더 효과적이지 인위적으로 그 비싼 짓는 데도 비싸고 관리하기에도 비싸고 제가 또 몇 가지가 핵심적인 게 있습니다만 그건 나중에 토론에서 얘기하고요. (웃음)

    ◇ 김종대> 토론회에서 그 비책을 준비하셨기 때문에 오늘 다 못 꺼낸다 이 얘기네요.

    ◆ 김진애> 여러 가지 있습니다. 왜냐하면 좀 그때는 오늘은 좀 전문가하고 얘기를 하지만 그때는 일반 시민들께 얘기를 드려야 되니까 이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는 박영선 후보가 만약 최종 단일 후보가 되신다면 저의 이 현실적인 실사구시적인 공약을 같이 녹여서 이게 제대로 될 수 있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제가 후보가 된다면 저런 건 과감히 버리죠.

    ◇ 김종대> 알겠습니다. 박영선 후보가 21분 컴팩트 도시 버려야 한다.

    ◆ 김진애> 수직정원 도시도 버려야 한다.

    ◇ 김종대> 다 버려라. 알겠습니다. 그러면 많은 후보들이 반값 아파트다, 공공주택이다 해서 집값 안정에 포커스 맞추면서 공급 왕창 늘리겠다고 다 그러고 있어요. 그런데 서울 과밀도시 아닙니까? 또 비대화돼 있잖아요. 그렇다면 살기 좋은 도시로 되려면 어떻게 가야 되는 겁니까?

    ◆ 김진애> 그런데요. 이것만 얘기를 해 드리면 제가 항상 얘기하듯이 개발은 필요합니다. 다만 진짜 개발이 필요하다 제가 얘기를 하는 게요. 이명박, 오세훈식으로 겉포장을 하거나 싹 수리하고 뉴타운처럼 하거나 이런 거는 가짜 개발이에요. 거품 개발이에요. 그런데 진짜 개발로 해서. 왜냐하면 건물도 나이를 먹잖아요. 당연히 새로 지어줘야죠. 그리고 거기에서 예전과는 좀 다르게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하려고 그러면 개발은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동안 너무 엉망으로 개발을 해 왔기 때문에 다 싹 수리하고 산 깎고 정말 그랬기 때문에 개발에 대한 거부감이 있고 특히 부동산 개발이라는 것 때문에 부자만 부자되고 투기꾼만 돈 먹고 먹고 튀는 이런 게 너무 많아서 거부감이 있는데요. 저는 진짜 개발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계속해서 해 오고 있고요.

    진짜 개발은 개발을 하면서도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거예요, 생명력을 만들게. 그래서 제가 저도 이제 물론 공급을, 왜냐하면 지금 서울이... 안철수 후보가 하는 75만 호는 말도 안 되고요. 나경원이 하는 65만 호도 말도 안 되고요. 그런 거는 하늘에 지으면 그런 거 할 수 있고요. 저는 열심히 해서 지금 현재 지난 5년 동안 지은 게 40만 호입니다. 이건 좀 작아요, 솔직히. 그래서 저는 이걸 50만 호까지 올리겠다고 하고.

    ◇ 김종대> 40만 호를 50만 호로.

    ◆ 김진애> 50만 호로 올리면서 여기에 구체적인 거를 다 넣었고요. 그중에 20%는 10만 호는 공공주택으로 하겠다, 공공임대로 하겠다. 그런데 또 여기에 박영선 후보가 30만 호를 짓겠다고 하니까, 공공주택을. 그것도 잘못된 숫자입니까?

    ◇ 김종대> 알겠습니다.

    ◆ 김진애>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제가 10만 호만 지어도 정말 공공주택이 엄청나게 올라가는 거기 때문에 이렇게 가능하게 만들고 그리고 특히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서 서울 시민들이 믿을 수 있게 해 줘야 돼요.

    ◇ 김종대> 알겠습니다.

    ◆ 김진애> 이게 중요합니다.

    ◇ 김종대> 그래서 실사구시 얘기를 하신 거네요. 가덕도 신공항 문제 좀 여쭙겠어요. 어떤 입장이세요, 특별법.

    ◆ 김진애> 제가 국토위 위원인 거 알고 계시죠? 제 옆에 심상정 의원님 계신 거 아시죠?

    ◇ 김종대> 두 분이 정반대입니까?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아래는 부산항신항. (사진=연합뉴스)

    ◆ 김진애> 제가 그날 토론을 하는데 저는 찬성 토론을 당연히 했고요. 저는 8년 전부터 박근혜 정부 때부터 동남권 신공항은 가덕도밖에 없다고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이건 뭐냐 하면 부산이 제2의 도시로 만족해서는 안 되고 태평양 제1의 도시가 돼야 된다. 그런 꿈을 꾸려고 그러면 상당한 규모의 국제공항이 있어야 이게 여러 가지 신항만과 더불어서 부산의 시너지도 올라간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물론 여기에 환경적인 문제도 있고 이런 거는 있습니다만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그런데 이제 우리 심상정 의원님은 이게 환경적인 문제 그다음에 예타까지 면제를 할 수.

    ◇ 김종대> 타당성 문제.

    ◆ 김진애> 이 부분 때문에 문제제기를 하셨는데 저는 주의는 좋습니다. 예타 부분이나 이런 부분의 타당성은 확실하게 점검하고 환경은 자기네들도 환경성 영향 평가하기로 했으니까 그렇게 해서 제대로 가는 게 더 중요하다. 저는 그렇게 왜냐하면요. 특별법이 왜 필요하냐 하면 예전에는 인천공항 같은 건 특별법 없이 했습니다. 옛날의 권위주의정권 시대에는 그게 가능했어요. 지금은 특별법 없이는 꼼짝도 못해요. 그래서 만들어야 된다는 겁니다.

    ◇ 김종대> 그런데 왜 가덕도냐는 거죠. 다른 대안도 있었잖아요.

    ◆ 김진애> 글쎄, 그건 당시에 정치적인 것에 의해서 공학적인 것에 의해서 미래지향적으로 만들어지지 못했다고 저는 생각을 해서 그럴 때는 과감하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님 하고 생각이 같을지 모르나 이건 별도로 토론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만약에 우리 김진애 후보가 토론 없이 박영선 후보가 이대로 서울시장 본선에 나가서 당선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 김진애> 두 가지를 우려를 하는 거죠. 본선에서 이런 여러 가지 그동안에 이분의 정체성이나 리더십이나 공약에 대해서 검증이 철저히 되지 않고 나가면 본선에서 깨진다. 왜냐하면 본선에서는 후보가 안철수나 나경원이 약해서가 아니라 주변에서. 그건 아시지 않습니까? 언론들까지 다 해서 공격이 들어오면 굉장히 흔들릴 수가 있다 이것도 걱정이 되고요. 그다음에 서울시장이 되시더라도 지금 이 절박한 서울의 문제를 풀어갈 의지와 각오와 역량과 태도가 돼 있는 것이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상당히 흔들리실 수가 있다. 그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도 약점이 되고 또 차기 대선에서도 상당히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런 리스크를 안고 계시다 이런 얘기를 드리겠습니다.

    ◇ 김종대> 우리 김진애 후보가 제안하는 대로 단일화 협상, 민주당 쪽에서 받아들일까요?

    ◆ 김진애> 그건 모르죠. 오늘까지는 하여튼 간에 충격적이었는지 아무 연락이 없습니다.

    ◇ 김종대> 연락이 없습니까?

    ◆ 김진애> 어저께 오늘 연락이 없습니다.

    ◇ 김종대> 더 세게 연락을 넣으셔야 될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시간이 한 20초 남았는데요. 서울시장 김진애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짧게요.

    ◆ 김진애> 제가 진짜 도시 전문가로서 저의 별명이 김진에너지인데 제가 김진에너지를 서울시에 가득 충전시켜드리겠다 하는 것과 제가 제 재주인 김진에너지를 여러분이 기운내게 만드는 데 서울시민들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 김종대> 알겠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백의종군을 선언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진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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