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8일 오전 중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네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고 7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장으로서 먼저 백신을 접종해 모범을 보이고, 백신이 안전하다는 것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백신 접종에는 김영애 시민안전실장, 코로나19 역학조사관, 119 구급대원, 해외입국자 수송 모범택시기사 등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일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등 2만 1천여 명을 대상으로 AZ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7일부터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들에 대한 접종도 개시했다.
일반 시민들은 지역별 예방접종센터 9개소, 위탁의료기관 800여 개소에서 7월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권영진 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백신접종을 하셔도 된다. 접종 후 이상 반응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의료진이 바로 옆에 대기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