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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역사 바꿀 것" 유니버시아드 대회 공동유치 활동 본격화



청주

    "충청권 역사 바꿀 것" 유니버시아드 대회 공동유치 활동 본격화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 유치 활동 행·재정적 지원
    경제적 파급효과 2조 7천억 원 기대…"저비용·고효율 대회 가능"

    충북도 제공.

     

    충청북도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갔다.

    충청권 4개 시·도는 5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세계 종합스포츠 개최가 전무했던 충청권이 힘을 모아 전 세계 대학생들의 올림픽인 국제스포츠종합경기대회 유치에 나선 것이다.

    이번 유치위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비롯한 4개 시·도지사와 체육회장, 개최도시 시장, 지역 대학 총장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유치위는 앞으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과 회원국 등을 상대로 충청권 공동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관련 지원 조례도 만들어 행·재정적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으로 진행되며 최종 개최지 발표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충청권은 당장 6일부터 진행되는 현장실사 등을 거쳐 다음 달 말 대한체육회 유치신청도시로 선정되면 이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등과 유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충청권 유치가 최종 결정되면 경제적 파급효과는 2조 7천억 원, 취업 유발 효과는 1만 명이 넘을 것이란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충청권은 국토의 중심으로 편리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4개 시·도 공동 개최로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 저비용.고효율의 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7충청유니버시아드 유치추진단 김윤석 단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신 수도권시대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청권의 성장 잠재력을 전 세계에 과시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청권의 역사를 바꿀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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