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15년 간 계속한 대북 독자 제재를 계속하기로 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주재한 6일 국무회의에서 추가로 2년 연장을 의결했다.
기존 제재 기한은 이달 13일로 지난 2006년부터 일본 자체적으로 제재를 유지해왔다.
제재 형태는 북한 수·출입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다.
핵 및 미사일과 관련한 북한 단체·개인에 대해 무기한 자산동결 조치도 제재의 하나다.
일본은 북한이 비핵화와 탄도미사일 폐기를 구체화하지 않고 일본인납치 문제도 해결하지 않는 데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제재 기한을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