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인제대 총장, 논문 연구 윤리 의혹 '전면 부인'



경남

    인제대 총장, 논문 연구 윤리 의혹 '전면 부인'

    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현 총장의 논문 여러 편이 연구 윤리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다시 제기됐다. 전민현 총장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6일 인제대 등에 따르면 미국 한 학술지는 지난 2월 "2004년에 게재한 논문은 같은 해 한국 A 학술지에서 출간한 논문을 번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용표기 없이 번역해 게재한 행위는 심각한 연구윤리 위반이다"고 했다.

    그밖에 전 교수가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린 논문 2편도 해당 학회지에서 같은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부터 이런 연구 부정 의혹이 제기되자 당시 전 총장의 연구윤리 위반을 검토하는 학내 기구인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에서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하지만 검증시효 경과 등의 이유로 더이상 다루지 않기로 결론지었다.

    이에 일부 교수들이 당시 위원회 결론을 신뢰할 수 없어 교육부 판단을 받아보겠다며 다시 문제를 제기했다. 대학 측은 또다시 문제 제기가 있자 다시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꾸려 재조사 중인 상태다.

    전 총장은 "현재 제기된 연구부정행위 의혹에 결코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 조사에 적극적으로 변론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 측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