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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

    BTS가 美빌보드와 日오리콘으로 띄운 낭보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핫100' 韓가수 최장 차트인
    일본 신곡 '필름 아웃' 오리콘 주간 차트 첫 정상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과 일본에서 이름값에 걸맞은 성과를 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0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노래 '다이너마이트'(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0위에 올랐다.

    이로써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8월 21일 전 세계 발매와 동시에 2주 연속 '핫 100' 1위를 차지한 이래, 통산 3차례 이 차트 정상에 오르는 등 32주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는 한국 가수 최장 차트인 기록이다.

    '다이너마이트'는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통산 18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해당 차트가 생긴 이래 사상 최다 1위 기록이다. 루이스 폰시(Luis Fonsi), 대디 양키(Daddy Yankee),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가 함께 부른 '데스파시토'(통산 17번 1위) 기록을 3년여 만에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이 띄운 낭보는 일본에서도 날아왔다. 일본 신곡 '필름 아웃'(Film out)으로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이다.

    7일 일본 오리콘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2일 공개한 '필름 아웃'은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차트 집계 기간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다.

    이 노래는 발매일을 포함해 3일간 다운로드 수 3만 2947 건을 기록하며 주간 차트를 점령했다. 방탄소년단이 오리콘의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스트리밍 랭킹' 등에서는 1위를 한 바 있지만,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노래는 오는 6월 16일 발매 예정인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앨범 'BTS, THE BEST'에 수록되는 발라드 곡이다. 일본 영화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 주제곡으로, 멤버 정국이 작곡에 참여했다.

    '필름 아웃'은 발매 첫날부터 지난 4일까지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사흘 연속 정상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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