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2600톤급 유조선 A호가 급유작업 중 일부 연료유가 해상 유출돼 해경이 조치에 나섰다. 여수해경 제공
전남 여수해경이 인터폴 주관 해양오염 위반행위 특별단속으로 경미 위반부터 형사처벌까지 모두 6건을 단속했다.
여수해경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인터폴 주관 범세계적 해양환경범죄 근절 추진에 따라 관내 입·출항하는 내국적 선박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였다.
여수해경은 지난달 20일 2600톤급 유조선 A호가 급유 작업 중 일부 연료유가 넘친 해상 유출을 적발하는 등 단속기간 모두 6건을 적발해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선사와 종사자의 안전 의식개선이 가장 먼저 필요하다"며 "해양오염행위와 의무규정 위반 등 중대 위법행위는 엄정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