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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순사건 연관 일제 항공기지 평화공원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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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순사건 연관 일제 항공기지 평화공원 조성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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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시의회 권석환 의원 "아픈 역사도 우리 역사"

    일본 해군 고지도. 권석환 의원실 제공
    전남 여수의 한 공사장에서 최근 발견된 일제강점기 항공기지 추정 시설에 여순사건 평화공원 조성 등 역사 문화 체험 현장으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최근 여수 신월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항공기지로 추정되는 땅속 구조물이 발견됐다.

    실제 활주로에 착륙한 비행기를 격납고까지 옮기는 유도로의 경우 현재까지도 형태가 남아 있어 한화 여수공장의 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항공기지는 일제 패망 이후 미군이 잠시 주둔했다가 1948년 5월 4일부터 국방경비대 14연대가 창설되면서 주둔한 곳이다.

    그해 10월 19일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도 출병을 거부하면서 여순사건이 발생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15육군병원으로 사용됐고, 1962년부터는 결핵환자 자활촌으로 운영되다 1972년부터 한국화약 2공장이 들어왔다.

    일본 해군 시설 관련 사진. 권석환 의원실 제공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중요한 사건과 연관이 있는 시설인만큼 근대문화유산 현장체험 학습장소로 활용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신월동 군사시설이 여순사건과 관련이 있는 만큼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연계해 평화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권석환 의원은 "신월동 군사시설은 14연대 주둔지로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시 나무공원과 함께 평화공원으로 조성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며 "아픈 과거도 역사임을 깨닫고 미래 세대에게 교훈적 가치를 남겨야 하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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