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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혈전 연관성 검토에 60세 미만 AZ 접종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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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혈전 연관성 검토에 60세 미만 AZ 접종 보류

    보류 대상자 2만여 명

    이한형 기자

     

    경남에서도 60세 미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대상자의 접종을 잠정적으로 보류한다.

    경상남도는 정부가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 중 60세 미만에 대해 접종을 보류하기로 한 결정을 따른다고 8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일부 특이 혈전 발생 간 연관성에 대해 전문가와 유럽의약품청의 검토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그 결과가 확인된 뒤 접종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경남도 방역당국도 정부의 결정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자 중 60세 미만에 대한 접종을 보류하기로 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갱남피셜 영상 캡처

     


    이에따라 현재 접종을 순차적으로 하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60세 미만인 8천여 명은 접종을 잠정·중단한다.

    또 이날부터 예정된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와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 5800여 명도 접종이 보류된다.

    오는 9일 예성돼있던 장애인시설과 교정시설 종사자 등 7200여 명에 대한 접종도 잠정 연기됐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정부의 이번 조치는 백신 접종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선제적 조치"라며 "경남도 방역당국에서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도민들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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