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배우 이영애가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택시히어로 이제훈의 복수 대행 시발점이 되는 의뢰 영상 목소리로 특별 출연한다.
8일 '모범택시' 측은 "이영애가 극중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가 억울한 피해자들의 사적 복수를 대행해주는 첫 관문인 의뢰 영상 목소리로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모범택시'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사회고발 장르물에 최적화된 박준우 PD가 연출을, 범죄 액션 오락물에 특화된 오상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K-다크히어로물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영애의 목소리는 극중 '무지개 운수 5인방' 김도기, 장성철(김의성 분), 안고은(표예진 분), 최경구(장혁진 분), 박진언(배유람 분)이 본격적인 복수 대행에 앞서 피해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주는 의뢰 영상 속 캐릭터로 등장한다.
앞서 공개된 '모범택시' 3분 메인 예고편에서 "저희 모범택시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을 괴롭히는 그들을 혼내주고 싶다면 선택해주세요"라며 이영애의 목소리가 첫 공개, 목소리만으로 존재감을 나타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영애 본인이 아닌 목소리만 출연하는 것은 처음인 가운데 과연 이영애 목소리가 '모범택시'에 어떻게 녹아들 지 기대가 높아진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오는 4월 9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