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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9일 스마트 경기장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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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9일 스마트 경기장 첫선

    문체부·프로스포츠협회 지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홈 경기장이 똑똑해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경기장인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으로 조성하고 9일부터 관중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은 빅데이터나 실감형 기술을 활용해 관중에게 실시간 경기기록 등 다채로운 정보와 실감 나는 경기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2018년부터 지능형(스마트) 경기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 문체부와 프로스포츠협회는 2020년 공모를 통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지원했다.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는 9일부터 전용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입장권과 식음료, 공식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화 이글스는 고객의 활동 내역을 기반으로 회원 실적(멤버십포인트) 적립 및 등급별 혜택 강화 등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경기장 내외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강화된다.

    투수 마운드, 외야, 1루석, 더그아웃, 중앙석, 행사 무대에 촬영 카메라를 설치해 다시점 중계 영상을 송출한다. 3D 입체사진을 통해 오늘의 경기 정보, 선수단 프로필, 퀴즈, 게임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지능형 출입구(스마트 게이트)를 통한 무인 검표와 좌석 안내, 태양광 패널을 활용한 스마트폰 충전 ▲ 태블릿 컴퓨터 대여 ▲ 관중 간 실시간 채팅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18년부터 3년간 야구장 3개소[수원케이티(KT)위즈파크, 창원엔시(NC)파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축구장 3개소(서울월드컵경기장, 이순신종합운동장, 대전월드컵경기장), 실내체육관 2개소(서울특별시 학생체육관, 천안 유관순체육관)를 지능형(스마트) 시설로 만들기 위해 지원했다. 올해도 1개소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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