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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15명 확진…도민 접종률 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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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어린이집 교사 2명 등 15명 확진…도민 접종률 3%(종합)

    양산 7명·진주 3명·산청 2명·창원 1명·함안 1명·합천 1명
    창원 제품 판매업체 1명 추가 9명↑·감염경로 불명 6명
    양산서 어린이집 종사자 전수검사서 2명 확진
    30세 이상 AZ 백신 접종 12일 재개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이한형 기자

     

    경남은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6개 시군에서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양산 7명·진주 3명·산청 2명·창원 1명·함안 1명·합천 1명으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모두 지역감염이다.

    양산에서는 60대 남성 등 3명이 도내 확진자의 가족 또는 부산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달 28일 카메룬에서 입국한 30대 남성과 10대 미만 아동 등 2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40대 여성 2명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어린이집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감염경로 불분명 상태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주 50대 남성은 도내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의 접촉자, 70대 여성은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의 가족, 50대 여성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산청 60대 남녀 가족 2명, 합천 60대 여성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창원 60대 남성은 방문 판매업체 관련 확진자다.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진된 3078번이 처음 확진된 이후 가족과 직장동료, 업체 이용자 등 9명으로 감염이 이어졌다. 함안 5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지난 9일 한꺼번에 21명이 확진된 발생한 김해 주간노인보호센터 관련 추가 감염자는 이틀째 발생하지 않았다.

    4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207명(지역 199명·해외 8명)이다. 확진 일로 보면, 1일 18명, 2일 28명, 3일 14명, 4일 12명, 5일 7명, 6일 25명, 7일 11명, 8일 15명, 9일 46명, 10일 16명, 11일 오후 현재 15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3140명(입원 228명·퇴원 2898명·사망 14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정부의 방침에 따라 경상남도도 1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애초 지난 8일과 9일부터 진행하려 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 5800여 명과 장애인 시설·노인 요양 공동생활가정, 노숙인 시설 등 7200여 명 등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다.

    다만 30세 미만은 접종에서 제외한다. 그러나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 중 희귀 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다면 2차 접종을 예정대로 추진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18세 이상 대상자 280만 명 가운데 75세 이상 어르신 1만 3300여 명 등 8만 4300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쳐 약 3%의 접종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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