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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손흥민만 빛났다…맨유전 평점 7.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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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에서 손흥민만 빛났다…맨유전 평점 7.5점

    손흥민. 연합뉴스

     

    토트넘 핫스퍼는 무기력했다. 최근 분위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하지만 손흥민(29)은 홀로 빛났다. 토트넘의 선제골을 직접 넣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세가 이어질 때는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루카스 모우라가 욕심부리지 않고 내준 공을 왼발로 마무리했다.

    지난 2월19일 볼프스베르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이후 8경기 만의 득점포 가동이다. 특히 이번 시즌 리그 14호 골로, 2016-2017시즌 기록한 본인의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하지만 토트넘은 1대3으로 역전패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5점을 매겼다. 토트넘 최고 평점이다. 토트넘 내에서 평점 7점이 넘은 선수는 손흥민과 모우라(7.0점)가 전부다. 팀 패배 속에서도 손흥민은 빛났다.

    반면 세르히오 레길론(6.0점), 조 로돈(6.0점), 에릭 다이어(6.2점), 세르지 오리에(6.1점)으로 이어지는 수비진은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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