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북부권 실내수영장 조감도. 강릉시청 제공
강원 강릉시가 공공체육시설의 수요증가와 확충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실내수영장 조성사업을 이달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실내수영장은 강원도립대 내 연면적 1647㎡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이달 중순쯤 착공한다. 25m 길이 6레인과 잠수용 풀(43.66㎡), 유아풀(28.32㎡), 샤워실, 매정 등이 갖춰진다.
시는 강원도립대 내에 수영장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부지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대학에서는 항공운항과와 레저스포츠과의 생존수영, 잠수훈련 등에도 도움일 될 전망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북부권 실내수영장 조성으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균형개발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외감과 지역 내 민원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