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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민원 갈수록 증가"…강릉해양경찰서 신설 촉구



영동

    "해양민원 갈수록 증가"…강릉해양경찰서 신설 촉구

    강릉시의회 강희문 의장(사진 오른쪽)은 지난 1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해양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강릉해양경찰서 신설을 건의했다. 강릉시의회 제공

     

    강원 강릉시의회가 강릉해양경찰서 신설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강릉시의회 강희문 의장은 지난 12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찾아 해양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강릉해양경찰서 신설을 건의했다.

    실제로 강릉지역의 해양민원 출동건수는 지난 2017년에 267건, 2018년에 336건, 2019년에 37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속초·동해해경이 강릉지역을 분할해 관리하고 있어 해양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로 인해 지난해 강릉해양경찰서 신설요청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강릉시의회는 지난해 6월 강릉해양경찰서 신설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회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에 내용을 전달했다.

    강희문 의장은 "강릉은 경포해변과 안목, 주문진, 금진 등 주요 관광지가 해안지역을 따라 형성되어 있음에도 지역 주민들은 해양 관련 민원 처리 시 속초와 동해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릉해양경찰서가 하루빨리 신설돼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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