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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7월까지 무상 수거



서울

    관악구, 소형음식점 음식물쓰레기 7월까지 무상 수거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지원
    지역 내 소형음식점 5864개소 혜택
    오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악구 제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무상 수거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업소는 납부필증 사용 소형음식점(매장 면적 200㎡ 미만인 일반음식점, 300㎡ 미만인 휴게음식점)이다.

    해당 업소들은 음식물쓰레기를 전용수거용기에 담은 후 납부필증을 부착하지 않고 배출하면 구청이 처리한다.

    이에 따른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는 모두 구에서 부담하며, 총 수수료 감면액 규모는 약 2억 2천만 원으로 지역 내 소형음식점 5864개소가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1일 '관악구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 수수료 감면 규정을 신설했다.

    재난상황 시 폐기물 배출 수수료 감면·지원이 가능하도록 조례에 구체화해 추후에도 재난 상황에서 원활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형음식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대책 추진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힘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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