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연합뉴스
일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면회담을 하는 첫 외국 정상으로 기록된다.
NHK 등은 스가 총리가 이달 15~18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하며 16일 워싱턴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은 "각국 정상 가운데 최초의 대면회담"이라며 "미일 동맹 강화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미국의 역할을 대외적으로 나타내는 데 의미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양국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는 중국을 견제하는 미국의 강경한 입장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