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영상]다가오는 홍수, 방어 체계 개편으로 막을 수 있다



전국일반

    [영상]다가오는 홍수, 방어 체계 개편으로 막을 수 있다

    기후 위기의 시대를 맞이해 국가 홍수 방어 체계의 개편에 대해 논의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안 통과
    하천관리 일원화와 통합 물 관리 추진단 구성

    홍수 방어체계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 참석한 이수진 의원(가운데)과 참석자들. 노컷TV 홍호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여의도 이룸센터 회의실에서 '기후 위기 시대 홍수방어체계 개편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증가하는 강수량에 대비한 국가 홍수방어체계의 개편방안을 정부, 유관기관, 시민사회 등이 함께 논의하고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같은 환노위 소속의 송옥주 의원, 박광석 기상청장, 수자원공사 이한구 부사장, 가톨릭관동대학교 박창근 교수, 국립기상과학원 변영화 연구관, 수자원공사 한강유역관리처 박현철 처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김원 선임연구위원, 아주대학교 이재응 교수, 환경운동연합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 국토연구원 이상은 안전국토연구센터장, 환경부 김동진 수자원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주최자로 나선 이수진 의원은 인사말에서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나타나 더 이상 기후위기 시대라는 말이 무리가 아님을 체감하게 된다”라며 “그동안 경험하지 않았던 기상현상에 적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예측을 고도화하고 각 관료기관과 시설이 보다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야한다“라고 밝혔다.

    이후 이어진 발제에서 변영하 연구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미래전망’이라는 주제 아래 한반도 강수량의 변화에 따른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과 홍수와 가뭄에 대한 대비 및 효율적인 대처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박현철 처장은 ‘극한기후하에서의 댐운영관리 방안’에서 현재의 물 관리 현황과 댐 운영관리의 개선방향 및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홍수와 가뭄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김원 선임연구위원은 ‘물 관리 일원화 이후 하천정책전환 방안’에 대해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변화되는 홍수와 강에 대비해 인식개선과 함께 하천정책 전체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제안했다.

    홍수 방어체계 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 진행 모습. 노컷TV 영상 캡쳐

     

    주제발표 이후 열린 자유토론에서는 좌장 박창근 교수의 사회로 정부와 학계, 시민단체, 유관기관의 입장과 홍수 방어체계의 개편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토론이 끝난 후 박창근 교수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기후 변화는 피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대응을 해야 합니다. 선진국 사례와 같이 저류지를 확보하는 방법 등의 친환경적인 방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