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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의원 "변화와 쇄신으로 정권 재창출하겠다"



광주

    홍영표 의원 "변화와 쇄신으로 정권 재창출하겠다"

    광주 방문해 5·18묘지 참배 후 당 대표 출마 회견
    호남에서 시작되는 담대한 진보로 정권재창출 다짐

    홍영표 의원. 이승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한 홍영표 의원이 광주를 찾아 "재보선 민심에 담긴 엄중한 경고를 깊이 새기고 혁신해 당을 지키고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홍영표 의원은 15일 오후 1시 30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화의 성지, 더불어민주당의 심장 광주에서 다시 한번 반성하고 다짐한다"며 "호남이 일관되게 지켜온 담대한 진보를 만들어 가면서 정권재창출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정치사의 중요한 고비에는 광주와 호남이 있었고 광주와 호남의 결정에 대한민국의 진로가 바뀌었다"며 "재보선의 패배를 성찰하고 수습해 민심을 경청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경제회복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끝까지 책임지고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선거대책위 일자리본부장으로서 광주형일자리의 초석을 놓아 이번 달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시험생산을 통해 광주형일자리사업의 첫 결실을 맺는다"며 "광주 군공항 이전사업을 끝까지 챙기고 광주전남을 인공지능과 에너지, 문화산업의 메카로 만드는 등 지역 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홍영표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헌화·분향했다.

    홍 의원은 참배 직전 5·18민주묘지 민주의 문에 비치된 방명록에 "5월의 빛나는 정신과 역사를 받들어 개혁을 완성하고 민주주의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홍 의원은 이후 광주지역 지방의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부평을 출신 4선 의원인 홍영표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원내대표로, 규제개혁 5법 처리, 공수처·검경수사권 조정 법안의 패스트트랙 지정 성공으로 개혁성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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