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제공
충남 부여군이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출입자 명부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080 콜-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활용하면 유흥업소 등 중점관리 대상시설을 비롯해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QR코드나 수기 명부 대신 전화 한 통만으로 출입 관리를 할 수 있다.
080으로 시작하며 업소별로 부여한 고유의 번호에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됐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개인정보 노출 없이 출입 정보가 자동 저장된다. 저장된 정보는 4주 후에 자동 폐기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방문기록은 코로나19 확진자 경로 파악과 역학조사에만 활용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