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민주당 창원시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추진기구' 제안



경남

    민주당 창원시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추진기구' 제안

    창원시의회 민주당 의원단 제공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이 창원시의원 전원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추진을 위한 '창원시의회 추진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의원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LH 직원들이 신도시 예정지에 사전 개발정보를 이용해 부동산투기를 벌여 국민들은 크나큰 충격과 함께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의원단은 "추진기구는 전수조사에 임하기 전 합의되어야 할 조사대상, 조사범위, 조사기관, 조사기간, 후속처리 방안 등을 논의하고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창원시의회 전체의원들이 함께 동참해야 한다. 특히 창원시의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우리의 제안을 적극 수용하여 창원시의원 전수조사가 실질적이고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창원시의회 4월 임시회에서 여야 합의로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실시 결의안'을 상정해 통과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시민의 대의기구인 시의회가 창원시민 앞에 부동산투기 근절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고 전수조사에 자발적이고 책임있게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것이 공직사회의 부동산투기 의혹으로 상처 입고 실의에 빠진 시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고 책임다"며 창원시의회 부동산투기 신고센터 개설도 제안했다.

    의원단은 "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창원시 공직사회(공무원, 공기업 등 공공기관), 선출직 공직자(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의 부동산투기 의혹을 접수 받고 전수조사에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단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통해 전수조사 동참을 결의하고, 의원단 산하에 '부동산투기근절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