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이효율 회장과 서울본부세관 김광호 세관장이 식품기업 수출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한국식품산업협회(협회장 이효율, 이하 협회)는 28일 관세청 서울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 이하 세관)과 K-Food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식품기업 수출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수‧수출 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 육성과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 지원 등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인 식품기업의 수출 증진 및 해외 판로 개척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식품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수출․FTA 활용 등 수출종합 컨설팅 제공, 주요 현안 및 정보공유, 수출지원 사업 홍보 등이다.
협회는 우리 식품기업의 수출판로 개척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자 한국 농식품 판매플랫폼 구축사업, 해외박람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특히 올해에는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주요 e-커머스 직접 입점을 지원하는 크로스보더 사업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회 수출지원 사업 참여기업에 세관의 공신력 있는 수출·FTA 활용교육 및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식품기업들의 수출애로사항 해소 및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율 협회장은 "기존의 수출판로 개척 지원사업에 서울본부세관 수출 컨설팅 및 교육이 추가됨에 따라 수출을 위한 A부터 Z까지 명실상부한 원스톱 지원 프로그램이 구축되었다"고 밝혔다.
김광호 세관장은 "양 기관의 모범적인 수출지원 체계 구축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 K-Food의 위상을 더욱 높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협회와 세관은 우리 식품기업이 K-Food 바람을 타고 세계 방방곡곡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