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道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발족…"의기투합"



영동

    道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발족…"의기투합"

    "동해안권의 동반성장, 상생발전 위해 공동협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규탄' 성명서도 발표

    29일 강원도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정식으로 발족했다. 강릉시의회 제공

     

    29일 강원 강릉시, 동해시, 삼척시, 속초시, 고성군, 양양군 등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장협의회'를 정식 발족했다.

    동해안 6개 시·군의회 의장들은 이날 오전 강릉시의회 대회의실에 모여 "지방자치 시대의 동반자로서 동해안권의 동반성장과 상생발전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협약을 맺었다.

    의장들은 "동해고속도로, 양양공항, 동해항을 비롯해 동해북부선, 동해중부선 등 광역철도망 구축으로 물류·여객 인프라에도 획기적인 개선이 예고돼 있다"며 "앞으로 지역 간 경계를 넘어 동해안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기투합했다.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강릉시의회 강희문 의장은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졌다"며 "6개 시·군 의장협의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소통을 이어나가 동해안 권역이 국토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 시·군의회 의장들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성명서도 발표했다. 의장들은 "인류의 공동재산으로 후손들에게 고이 물려주어야 할 바다에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인류 전체에 대한 극악무도한 범죄행위"라며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강력 촉구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