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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노동절에 민노총 경남 "고통, 노동자에 넘기지 말라"



경남

    세계노동절에 민노총 경남 "고통, 노동자에 넘기지 말라"

    독자 제공

     

    1일 세계노동절을 맞아 경남 노동계가 지역 노동 현안과 사회적 불평등 해결 등을 촉구하며 거리에 나섰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이날 오후 창원시청 광장에서 '세계노동절 경남대회'를 갖고 "코로나19 시기 사회 불평등과 양극화는 더 심화되고 있다"며 "정부와 재벌은 일방적인 구조조정 등으로 노동자들에게 더이상 고통을 떠넘기지 말라"고 규탄했다.

    경남에는 노동 현안이 산적해있다.

    대우조선해양 매각 문제, 불법파견 한국GM 창원공장 비정규직 문제, 경상국립대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문제, 한국GM 창원공장 부품물류센터 폐쇄 문제, 한국산연 위장 폐업 문제, 불법파견 지에이산업 문제 등이 있다.

    경남본부는 "대우조선 매각은 지역 경제를 파탄내기 때문에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반대한다. 그리고 한국GM은 불법파견했던 비정규직들을 정규직화하라"며 "일본의 모기업 산켄전기는 한국산연의 위장 폐업을 철회하고 노동자들을 고용하라. 지에이산업도 불법파견 문제를 인정하고 노동자들을 고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시기에 해고를 금지하고 일방적인 구조조정을 멈추라"며 "노동자들에게 재난생계소득을 지급하고 생존권을 위해 모든 비정규직을 철폐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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