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창원시, 4월부터 오존경보제 상황실 운영



경남

    창원시, 4월부터 오존경보제 상황실 운영

    차량 배출가스 저감,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업체 집중 관리

    미세먼지·오존 신호등.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대기 중 오존농도가 상승하는 시기를 맞아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오존 경보제 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상황실 운영기간 동안 오존농도가 일정 수준(1시간 평균 오존농도 0.12ppm) 이상일때 오존 주의보가 발령되면 휴대폰 문자발송, 전광판 안내 등을 통해 발령상황과 시민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할 계획이다.

    오존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은 오존 예경보 발령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 오존 경보가 발령될 경우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에 동참하며, 실외에서의 활동을 제한하고 과격한 운동을 삼가해야 한다.

    특히, 시는 오존이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장시설 등 유기용제 다량 배출사업장 65곳에 대한 오염물질 측정검사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민간환경감시원과 합동으로 운행차 배출가스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2559대)과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지원사업(2618대)을 추진하는 등 오존 원인물질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대기오염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오존 신호등도 2곳을 추가해 17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시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시는 고농도 오존 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를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저감대책을 상시 추진해 오존 발생에 따른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주의보 발령 전파에 귀 기울여 주시고 행동요령을 평소에 숙지하여 상황발생 시 잘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미세먼지와 오존 등 대기오염경보 발령 시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창원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대기오염 정보 서비스를 보다 빨리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