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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첫 삽'…사업추진 7년만



영동

    양양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첫 삽'…사업추진 7년만

    지경 관광지 착공식. 양양군청 제공

     

    강원 양양군 현남면 해안가에 들어설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7년 만에 '첫 삽'을 떴다.

    4일 양양군에 따르면 이날 현남면 지경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지경관광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현남면 지경리 일원에 조성되는 해당 사업은 2만 5천 평의 사업부지에 아울렛과 호텔, 영화관 등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시행자는 양양군과 LF 네트웍스다. 유휴 군유지 용도를 전환해 마련되는 조성사업이며, 총사업비 1700억여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LF 네트웍스는 부지조성과 수목이식 공사를 거쳐 내년 4월 본격 건축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개장 예정은 오는 2025년 1월이다. 양양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관광지 조성안이 변경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진행이 늦어져 일부 주민들은 사업추진에 의심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기공식을 열고 사업이 본격 착수함에 따라 불만은 사그라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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