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지역의 네 번째 도서관이자 지역 거점 도서관 역할을 할 맹동혁신도서관이 5일 어린이날에 맞춰 문을 열었다.
음성군은 이날 조병옥 군수와 최용락 군의회 의장, 임호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맹동혁신도서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 도서관은 모두 109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3840㎡ 부지에 연면적 340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과 영유아자료실, 마더센터, 수유실이 자리하고 있고, 2층에는 일반자료실과 다목적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3층에는 열람실, 문화교실, 시청각실, 휴게실이 조성됐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조 군수는 "맹동혁신도서관은 지역 거점 중앙도서관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모든 연령대를 위한 유용한 지식정보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